하나의 생물이 수신한 신호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의 여부는 생물 자체 조직이 정해둔 과정의 결과일 뿐이다.(170)
공감의 심리학 -요아힘 바우어-
주정뱅이를 아버지로 둔 사람은 그의 불유쾌한 행동을 경험하며 절대 자신은 그러지 말아야지를 다짐하지만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버지와 비슷한 길로 들어서고 마는 사람도 있다. 이는 오랜 세월에 걸쳐 이뤄진 주정뱅이 학습 효과 때문이다. 그러한 상황에 다른 학습이 더해져 자신의 불합리한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을 벗어나게 하는 다른 행동을 하면서 보다 긍정적인 학습의 결과물로 나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흔적을 남긴다(168)
글 잘 봤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