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왜 공공미술인가

by 윤성중 posted Oct 02,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공공미술인가 (미술, 살만한 세상을 꿈꾸다)



 


저자 : 박삼철


영어영문학과를 전공하여 대학교 졸업하고 넥타이 안 매는 데 어디 있을까 열심히 찾아서 입사한 신문사, 입사 첫날 문화부장이 ‘야, 너 미술 맡아’ 이렇게 미술과 인연을 맺었다는 저자.



 


목차


1.왜 공공미술인가?


2.무엇이 공공미술인가?


3.어디에 공공미술이 있는가?


4.어떻게 공공미술이 되는가?


5.누가 공공미술을 만드는가?


6.언제공공미술은 살아 있는가?



 


왜 아름다움은 우리 삶의 거처가 아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숨어 있어야 하는 것일까.


다행(?)스럽다고 해야 할까. 최근에는 미술이 밖으로 나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만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아름다움도 물론 아름답지만, 저자의 눈에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타자에게 전염시키는 아름다움을 꿈꾸고 있는 듯 하다.



 


우리의 공공미술은 어디에 있는가


지금 서 있는 곳을 잠시 둘러보자. 내 주위에 미술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질 만한 것들이 있는지......만약 있다면 당신은 그 아름다움을 얼마나 즐겼는지. 이제 갓 태어난 공공미술에게 우리 여건은 매우 거칠고 험난하다.



 


현실의 사회 모든 부문이 내가 만들지도 않은 강제화된 체제가 시키는 대로 다 하고 있는데 예술마저 그렇게 순응한다면....... 너무 슬픈 사회가 아닐까. 저항할 수 없이 강한 체제의 사회라 할지라도 예술이나 종교처럼 제 나름의 가치와 리듬으로 움직이는 영역이 영원히 존재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