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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열정에게 보내는 젊은 Googler의 편지

by 오화균 posted Aug 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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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님 께서 한번 읽어보라고 던저 주신책

표지에 "Passion makes you sexy" 라는 부제를 달고...

 

Passion 대학 1학년때 나에겐 영웅과 같았던 91학번 선배로 부터 Passion 있어 보인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나와 인연을 맺은 단어...

 

 

책을 들쳐보니 저자가 산소 학번... Googler... 표지에 Passion... 요즘 프로젝트 기간이라 지하철에서 조차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나에게 이 책은 잠의 희생을 강요하는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발견한 두가지 가치는

 

1) 5년후의 나를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

2) 나에게 일을 부탁한 사람이 재차 확인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대학생이 누릴수 있는 특권과 만들 수 있는 가치들을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진부하게 느낄 수 있는 "열정을 가진 긍정적인 태도에" 대해서 가슴이 설레이도록 표현 했다.

 

나의 대학생활은 어땠던가?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았으면서 실험실에 파묻혀서 많은 가치 없는 시간들을 보냈던것 같다. 좀더 밖으로 밖으로 열정적으로 외부와 교류하는 경험을 만들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이 책은, 학교도 졸업한지 몇년 되었고 이제는 회사에 다니면서 조금씩 소모 되다 못해 잊혀져 가던 내 Passion을 상기하게된 계기가 되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 현재 지위가 문제가 아니다, 현재 환경이 문제가 아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방법은 있다. 명확한 목표 설정이 된다면 그것은 곧 명확한 실천이 되는것이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기획자나 개발자들에게 명확하게 업무 요청 할수록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됩니다라고 하곤 했지만 정작 나 자신에게는 불명확 하고 추상적인 요구를 해왔던것 같다.

 

예를들어 막연히... 열심히 살아야지, 공부해야지... 등등..

 

 

변화하자! 그리고 열정을 폭발시키자!

 

 

백권독서클럽 독후감 메뉴에 제가 독후감을 쓰는 이 행위가 독서클럽에 害會 행위가 되진 않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부끄럽지만, 변화하는 첫걸음으로 용기내어 독후감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