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조회 수 27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처음 눈에 띈 '창조적인 괴짜들'의 리더십이라는 제목에서 조금은 실망을 했었다. 이 책도 수많은 리더십에 관한 또 다른 하나의 책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책에 빠지게 된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으며 마지막 후기에 남겨진 글 속에서는 편집자가 나와 같은 마음이었던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저자 스티븐 샘플은 특별히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을 칭송하고 있다. 그 책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함께 마키아밸리의 일생에 대한 평가도 이전의 다른 사람들의 것과는 다른 시각에서 하고 있다. 아직 직접적으로 읽어보진 않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악평을 익히 들었던 본인도 마키아밸리에 대한 처음으로 호평을 하는 저자의 견해에 대해서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역시 과거에 대한 평가는 평가하는 사람에 의해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사실을 재확인할 뿐이었다.

 

또한 언론에 대한 평가에서 '아무것도 읽지 않은 사람은 신문외에 아무것도 읽지 않은 사람보다 현명하다'는 표현은 나의 평소 불만을 싹 걷어주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그가 말하고 있는 '부딪쳐봐라'는 내용에서 '아, 내가 오해했구나'라고 반성하게 되었다. 평소 언론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언론의 현모습을 못마땅해서 바라보던 본인을 다시 언론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는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리더의 역할에 대해 뛰어난 실무자들을 휘하에 모으는 것이 리더의 참모습으로 정의한 부분은 본인이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모습과 일치해 현재의 스스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리더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는 정말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 밑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리더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6 공지 연금술사 심유정 2004.02.26 1655
415 공지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최정수)- (문학동네) 2 이재우 2007.06.26 3168
414 공지 연금술사-자아의 신화 마.크.툽 신유진 2003.12.22 2052
413 공지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정청미 2003.10.31 1738
412 연금술사. 002 한창희 2004.07.01 1691
411 공지 연애의 정석(060418) 최병관 2006.04.18 3004
410 연어 012 한창희 2004.08.27 1685
409 공지 연어,연금술사 읽었다! 이성숙 2005.01.21 1599
408 기타 연을쫒는아이 (중3입니다)★ 4 이소영 2009.08.20 5135
407 공지 연인 서태후/ 펄 S. 벅 지음 김은주 2003.09.22 2049
406 공지 연탄길 2를 를 읽고38th 독후감 1 송근호 2006.02.08 2034
405 공지 열 여덟 번의 물리대화 권순국 2003.09.16 1749
404 공지 열외제1권: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이경아 2003.10.02 1795
403 공지 열외제2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이경아 2003.10.29 1823
402 공지 열정을 경영하라(060321) 최병관 2006.03.21 2778
401 공지 열정의 힘! 히딩크의 힘! 강지영 2003.11.28 1627
400 공지 열하.. 4 전지숙 2007.11.12 2427
399 공지 열하광인 조동환 2007.11.12 2429
398 공지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2 조동환 2007.12.07 2498
397 공지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1 정현경 2007.03.07 24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