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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알랭드보통

by 맹아름 posted Feb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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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성적이라는 사람을 가장 혼란스럽고 감정적이고 또 호기심과 관심이 쏠리게 만드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책, 영화, 노래, 드라마 등 우리는 하루에도 몇번씩 '사랑'과 접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 사랑에 빠지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말해줄것만 같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를 한없이 기쁘게도 한없이 맥빠지게도 만드는 것.



주인공도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만난 운명의 여인, 클로이.



주인공은 클로이를 만난 것을 확률로 설명하려 했다.

그 확률은 계산에 계산을 거듭하다보면 정말 로또 보다도 더 만나기 어려운 확률이다. 하지만 그러한 확률을 뚫고 만난것 보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둘은 점점 서로에게 끌린다.



저녁약속을 하고 함께 대화주제를 찾아가면서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눈치를 보며 상대방에게 맞추어 주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대답이 상대방이 마음에 들어하는 대답일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보면 정작 질문의 본질도 잃게 되고 바보처럼 보이게 되는 나.



서로가 점점 사랑에 빠지고......



익숙해져 가고.......처음의 설렘은 사라지고......



처음엔 몰랐던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상대방의 성격이나 행동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고......



다툼..



바람..



헤어짐..



자살시도..



새로운 삶..



어떻게 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들은듯한, 그리고 경험한 듯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내가 볼 때는, 경험할 떄는 생각할 시간도 없이 제대로 느껴볼 시간도 없이 지나갔던 것들이지만 드보통의 소설 속에서 나는 클로이가 되어서 주인공이 되어서. 네가 되고 내가 되어서

다시 한번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그 답은 여러분이 직접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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