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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7 09:00

05-1우리는 바드리나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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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드리나트로 간다/정을병



ㅇ우리는 흔히 인간의 몸과 마음을 인간의 실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은 실체가 아니라는 점이다. 실체는 아트만이라고 하는 것, 초자아, 참자아라고 하는 것이며, 참자아는 신의 한 부분인영원한 존재이기 때문에 탄생되지도 않았고 죽지도 않는다는 것....그러므로 인간은 나지도 죽지도 않은 존재다...왜 우리는 죽어야 하는 존재로 오인하고 있을까..그것은 몸과 마음이 바로 우리라고 생각하는 오랜 습관 때문이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몸과 마음이 나라는 그릇된 생각을 버리기만 한다면 우리의 인생은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될 것이다.

ㅇ인생이라는 것이 육체로 형성된 이 당대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먼저 죽은 부모형제와 친족들의 영혼이 인생에 상당부분 간여하는 것이고, 따라서 죽는다고 해서 그런 연결이 끝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며, 전생에 만들어진 카르마, 현생에서 만든 카르마가 그대로 다음 생으로 연결

ㅇ카르마에 대한 얘기도 얼마나 믿기 어려운 이론인가, 설명하기 힘들거나 이유를 알 수 없으면 전생의 카르마를 들고 나온다. 힌두교에서는 그런 단순한 카르마설은 신용하려 하지 않는다. 우주의 복잡한 원인과 이유에 의해 운명이 정해지는데 단순한 개인적인 인과응보만을 가지고 인간의 운명을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주안의 모든 것은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지 어떤 원인이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ㅇ인간이란 결국 눈에 보이는 육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실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이며, 이 존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태어난 일도 없고 죽을 수도 없다는 것...

ㅇ그의 말대로 죽어서도 계속되는 생이 있고 그 생이 살았을 적의 염체(念體)의 힘으로 살아가는것이라면 자유란 단순히 죽는 것만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타당한 일이다.

ㅇ민족의식이라는 것도 특별히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종의 집단 카르마라고 할까. 인연이 있기 때문에 그 카르마로 함께 모인 것이고, 그것 때문에 집단적으로 환생해서 같이 살아가는 것에지나지 않는다

ㅇ영계의 시간이라는 것은 이쪽의 시간과는 완전히 다르니까, 몇 백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사고사의 경우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령탑을 세워 그들의 영혼을 천도한다.

ㅇ인간은 눈에 보이는 신이고, 영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육체...."인간은 육체와 신이 합쳐져서 하나의 동전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요, 떼려야 뗄 수 없기 때문에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면서 하나요, 결국 신이지요"....우주가 처음 빅뱅으로 생겨날 때 눈에 보이는 명재계와 보이지 않는 암재계가 함께 나타났다는 것이며, 명재계는 암재계가 지배한다

ㅇ불교는 기독교보다 훨씬 성숙한 종교같았다. 기독교가 투쟁의 종교라면 화평의 종교..움켜지는종교라면 놓아버리는 종교, 적극적인 종교라면 소극적인 종교, 신의 위력을 믿는 종교라면 자신의 카르마를 믿는 종교, 물질적인 번영을 믿는다면 정신의 안정, 지구의 자원화-지구의 보존, 진취적-보수성이 강해...그래서 기독교적인 문화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불교는 소수 민족처럼 현대 문명에서 밀려나 있다. 그러나 인류와 지구의 장래를 생각하면 어떤 길이 옳은가. 나는 정신적인 평안과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금 소극적이고 조금 가난하며 조금 행동하는 생활이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어 ....불교에서는 신을 인정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연기설로 증명하는 불교에서는 신에게 연기설을 적용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그래서 불교는 고단하다. 강을 건너도 배가 아닌 사람 스스로 헤엄쳐 건녀야 하고, 멀리 여행을 가도 자동차 없이 걸어서 가야 하는 종교 같았다. 배와 자동차는 신과 같은 것이다. 목적지에 덜 힘들여서 도달하는

ㅇ에드거 케이시의 주장에 의하면 예수는 29번의 환생..붓다는 2천 5백년에 걸쳐서 550번 환생

ㅇ영혼이 존재하는 것은 환생도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환생은 인간의 진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영혼은 인간에게 어떤 방법으로든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ㅇ생존은 깨어있음이다. 영혼은 죽을 때 이 깨어 있음만은 걷어서 가지고 가다. 바닷물을 다 걷어내고 소금만 뽑아 가지고 가듯이....아무리 오래 살았어도 깨어 있음이 적으면 영혼의 진화는 그만큼 적어진다.

ㅇ윤회의 교리를 인정하면 황제나 교황의 권력이 느슨...553년 회의에서 환생교리를 이단화...예수는 "나의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다", 눈먼 봉사를 보고 전생에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ㅇ스리 라마나는 스크린은 신이고 영상의 그림은 마음이라고 했다. 영화가 끝나면 스크린만 남습니다. 신과 마음의 관계, 참자아와 마음의 관계는 그런 겁니다.

ㅇ피라미드 안의 벽에는 이런 낙서가..먹는 것의 1/4은 자기를 위해서이고 3/4은 의사를 위해서..붓다는 하루에 한끼만 먹었고 그당시에도 80세의 장수

ㅇ원자를 다시 쪼개면 양자가 되는데 양자는 물질과 에너지를 왔다 갔다합니다. 물질일 수도 있고 비물질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결국 물질은 에너지에서 나온다는 것이 됩니다. 양자를 다시 쪼개면 영자(靈子)가 됩니다.완전한 비물질입니다. 이것이 모든 존재의 근원이고 온 우주에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을 인도에서는 프라나라하고 중국에서는 기(氣)라고 합니다. 이것은 물질이나 비물질의 경계도 없이 존재합니다. 마음이라고 할 수 있고, 영혼이나 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이게 결국 나와 우주를, 신과 나를 하나되게 하는 이론이 나오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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