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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8 09:00

생산적 책 읽기 50

조회 수 193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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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북포스

지은이: 안상헌







나는 책 읽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지만,

아직까지도 잘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괴테=



책 읽기를 하면서 늘 안타까운 것은 책을 조각낸다는 것이다.

내가 처해 있는 여건상 한꺼번에 몇시간씩 들여다 볼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기억력의 한계인지, 아님 이해력의 부족인지

읽은것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남에게 잘 전달하지 못한다는데

있어 가끔은 내가 책을 읽어야할 필요가 있나 싶은때도 있다.

책이 없어도 성공하고 잘살고, 하는일 잘되는 사람들이

주변에는 숱하게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책 읽기는

물질적인것과 세상의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우리에게 필요한것을 깨닫게 되곤 한다.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로 책 읽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항상 책을 소지하고 다니고 (비웃음을 당할지라도)

중요한 내용을 외울것을 권하고 있으며

기억해야 할만한것들에는 밑줄을 그어서 수시로 꺼내보고

읽은 내용들을 스스로 질문할것을 권하고 있다.



이해할수 없는 부분들에 집착하지 말라는 (내 경우는

이해가 안되면 내 무지함에 오히려 의욕이 떨어졌다) 말이 새롭게 받아 들여졌다.



책읽기의 단계는

1. 많이 읽고 기억하려는 단계이며

2.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단계이고

3. 적게 읽고 많이 쓰는 단계라고 한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꾸준히 보는것도 그 분야에 밝아지는 이유가 되고,

책속의 감동을 실용적인 차원으로 발전시킨다는것은

삶에 접목 시키는것이 독서의 바른 방법이라고 한다.



또 함께 읽은 책 내용들을 함께 공유할 협력자들이 필요하고

같은 내용일지라도 서로 다른 가치관과 경험으로 인해

각자 다른 생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이차적인 독서를 할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느낀 내용들을 통해 배우게 된다는 말에 의의가 없다.

다 알고 있는듯 하지만 다시 정리가 되어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다.

  • ?
    이재우 2006.10.18 09:00
    하루하루를 찢어내는 달력이 있었습니다. 거기엔 좋은 말들이 하루하루 다르게 적혀 있었는데, 그걸 보기 위해 며칠씩 앞질러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책을 조각낸다'는 표현을 읽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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