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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9:00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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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소설이였지만, 제목에 대한 이상한 편견이 있어서 아직 이 소설을 읽지 않았었다.

선정된 도서들 중 이 책을 발견하고 '이번기회에 읽어보자' 하고 연금술사를 처음 읽을 소설로 정했다.



사실 책을 구입하기 위해 서점에 가서 잠깐 내용을 본다고 책을 펼쳐들었는데, 펼쳐든 그 책장을 다시 덮지 못하고 끝까지 넘겨버렸다. 3시간동안을 그 자리에 서서 연금술사의 작가가 해주는 이야기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나도 이 여행에 같이 동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익숙했던 환경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새로운 것에 도전했고, 많은 것을 보고 듣고 경험하길 원했던 산티에고의 모습은 지금 내가 막 시작한 일들과 맞물려 있었다



어쩜 내가 순간순간 생각했지만 표현하기엔 어려웠던 것을을 글로 명쾌하게 적어놨는지..



큰꿈을 품고

매일 매일 실현하며 삶의 여행을 시작

찾아오는 기회들

익숙함과의 이별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

자신스스로가 내리는 결정

소유를 모두 잃어버리는 아찔함, 절망

극복

과정속에서 겪는 경험들

때로는 별거아니라 생각했던 것들 중에서도 배울 수 있었던 배움

꿈을 잊어버리고 옛날로 돌아가고자 했던 순간

새로운 깨달음

자기 마음과의 대화

자기자신만의 보물발견

산티에고가 이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을 열심히 비교해가며 대조해보았다

앞으로 나의 길의 지도 같았다고나 할까?



내 삶을 살아가면서 책속의 뜻과 의미를 실제로 내 삶에서 짚어나가길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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