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 생각의 나무

지은이 :리타 페터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세계의 문화, 예술, 학문, 과학,정치를 바꾼 여성들,,

이 글귀에 그런 여성들은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을까,,하는 궁굼증이 일었다.



450 쪽의 책에 100명의 여성들을 그리고 있으니,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판이했다.

우습게도 나는 긴 위인전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사이의 여러 분야의

여성들을 간단한 사진과, 그들의 성장과정과 행한 일들 겪었던

일들에 대해 요약해 놓은것이다.



19세기말 소개된 여성들은 교육과 직업 정치적 권리를 얻기 위해 투쟁했으며

스스로 본이 되어 모험가적인 길을 걸어갔다.



대지의 작가 "펄s.벅"은 작가로서만이 아니라 여덟아이를 입양하며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세계최초의 국제입양기관을 만들기도 했다.

놀라운 창조력의 "애거사 크리스티"

여자임에도 귀족들이 누리는 특권에 분개하여

신분사회를 거부하고 결국은 혁명재판소에서

사형판결을 받으면서도

당당했던 프랑스 혁명가 "마리 잔 롤랑"

영화와 책으로 많이 알려진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정치와 종교와 무용 음악 학문 영화 모혐등,,

걸출한 여성 100 명의 이야기다.



이름을 보면 어디선가 들은듯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고,

내용을 읽다보면 그렇구나,,그 사람이구나,,하는 생각들이 드는

우리속에 깊숙이 또는 직간접적으로 알려진 인물들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짤막해도 간결하게 스케치된 그들의 삶에서,

많은 여성들이 연인들에 의해 힘들어했고, 가슴아파하고,

비탄에 빠져 있었던 날들이 있었던것을 보니

세기를 떠나, 사랑 이라는 것만큼은

영웅이든,,아름다운이든,,예술가이든

여성성은 언제까지고 부인하지 못할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