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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4 09:00

불랙홀이 불쑥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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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에서 세이건의 글을 인용하여"만약 우주 공간에 우리를 임의로 뿌린다면 ,우리가 행성 부근에 떨어질 가능성은 1조의 1조의 10억분의 1보다 더 작을 것 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그렇게 귀중한 것 이다."라고 하였다.

우리는 우리 은하를 이루는 1천억 개의 별 중의 하나인 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노란별이 거느린 세 번째 행성,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헉헉!) 우리 은하의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메다은하는 우리 은하보다 약 2배 가량 더 많은 별 들로 이루어져 있고 약 200만 광년 떨어져 있다한다.



이쯤되면 머리로는 그려지나 안경을 썼던가? 안썼던가?확실하지 않은 아이작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같은 과학자가 만유인력을, 상대성이론을 우주를 상대로 체계화시킨 것 만으로 평범한 대한민국 주부의 머리로는 벅찬 일 일 수 밖에 없다.

하물며 우주와 은하, 소멸하는 별의 마지막 모습일 수도 있는 불랙홀의 탐구는 가슴을 누르다 못해 터질 듯 형언하기 어려운 난제임에 틀림이 없다.



100books club에 가입하여 처음으로 접한 권장도서가 블랙홀이라니 이는 책의 두께와는 별개로 지구인으로 지구를, 그 구성원인 인류를 , 내 이웃을, 내 가정을 사랑하며 살라는 말의 다름아니달라는 계시를 받았다.

이 우주는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끊임없는 별의 핵융합 과정에 의하여 언젠가는 수소와 헬륨이 고갈되어 은하들은 백색왜성, 중성자성, 블랙홀과 같은 별들의 시체만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약 1조년 뒤에.

휴!다행이다.

딸의 책꽂이에 얌전히 꽂혀있는 불랙홀의 정체는 그 다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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