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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09:00

호밀밭의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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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감상은 자신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 필독 도서로 선생님께서 카뮈의 "이방인"을 추천해 주셨다. 얇은 책이어서 금방 읽을 수 있겠지...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았고 그냥 글을 접하는 순간 졸음이 쏟아져서 그냥 덮어버려야만 했다. 하지만 20대가 되어서 다시 이책을 읽었을때는 두시간만에 가슴 절절히 이해하면서 이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호밀밭의 파수꾼"을 내가 젊은 날에 읽었더라면..... 좀 더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젊은 날의 방황... 분노... 를 그림 이 작품은 .... 음... 읽는 내내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동생 피비가 주인공을 향해서 말을 한다.



"오빠는 모든 일을 다 싫어하는거지?"



"아니야 그렇지 않아. 그런 말 하지 마. 왜 그렇게 말하는거니?"



"오빠가 싫어하니까. 학교마다 싫다고 했잖아. 오빠가 싫어하는



건 백만 가지도 넘을 거야. 그렇지? "



그래 홀든.. 너는 너 자신부터 시작해서 너무 불만이 많아..



아무리 사춘기라고 해서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훌든은 이제까지 고등학교에서 네번 퇴학을 맞았다. 그것도 네 과목에서 F학점을 맞았다.



네번째 퇴학을 맞고 집으로 돌아오기전 나흘동안의 방황을 그린 이 소설은 샐린저가 내 나이때 집필한 소설이다. 그가 읽는 독자에게 분노를 전하고 싶었다면 그 의도는 적중한 것이다.

나도 모르게 주인공을 한대 쳐주고 싶었을 정도이니까 말이다.



홀든의 꿈은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는 것이다. 호밀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게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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