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지
2006.08.02 09:00

10억 만들고 싶으세요?

조회 수 17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태크 >>

- 박윤옥 지음.





최근, 아니 꽤 얼마전부터 목돈 만들기에 관한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 40~50대는 물론이며, 이제는 그보다 한참 어린 나이인 20대 초반에도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누구나 노후의 행복과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할수 있는 수준의 목돈을 마련하고픈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내심 현재 자신의 수중에 들어오는 돈을 갖고 그런 목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해서 의아해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자세에 대해 이것이 바로 인생을 허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즉, 목돈 만들기는 아주 작은 푼돈에서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받는 평균 임금인 150만원을 시작으로 하여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단계를 성실히 따라가면 목표로 하고 있는 목돈 마련이라는 꿈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책을 읽어 나가면서 계속 생각했던 점은, 이 땅에는 누구나 부러워 하는 많은 부자들이 있지만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이 세상에 두 부류의 부자가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스스로 자수성가하여 부자가 된 경우이다. 이들은 부모님 한테 물려받거나 기존에 축적해둔 돈은 없지만, 10원이라도 절약 저축하여 어느정도의 나이에 이르러서는 스스로가 목표로 하는 정도에까지 도달한 경우이다.

두번째는 복권에 당첨되어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거나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경우이다. 이들은 운이 좋아서 쉽게 부자가 된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미국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렇게 우연으로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은 얻게 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얼마 안되어 재산을 모두 탕진해 버리거나 알콜 중독에 걸려 여생을 보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부자가 되기는 했지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에 대한 능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 전자와 후자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돈을 대하고 그 자금을 굴리는 자금 운용 능력에 있다고 본다. 평생을 자수성가하여 푼돈이지만 꾸준히 저축하여 부자가 된 경우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그 자금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몸소 배우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푼돈을 모아 좀 더 많은 돈을 모으고, 돈의 단위가 커졌을 때에서 충분히 관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면에 후자는 대부분 자금운용능력이 부족해 갑자기 들어온 목돈을 관리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필자는 아직 20대 초반이다. 이 책을 대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정말 열심히 꾸준히 절약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것이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아직 사회생활을 하지않는 학생이라 경제관념도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앞으로 경제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지만, 너무 당연해서일까.. 이 말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10원이 모여야 만원을 만들수 있고 다시 이 단위가 모여야 더 큰 단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앞으로 이 사실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작은것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6 공지 10대에 운명을 개척하는 70가지 삶의 지혜 송나리 2005.03.06 1561
» 공지 10억 만들고 싶으세요? 이상희 2006.08.02 1767
1314 공지 11. 맥베스-세익스피어 정청미 2006.04.30 1803
1313 공지 12. 풀코스 우주여행-김지현. 김동훈 정청미 2006.04.30 1843
1312 공지 1234 파라곤 2003.07.29 1706
1311 공지 13.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정청미 2006.05.02 1601
1310 공지 1324 file 파라곤 2003.07.07 1687
1309 공지 14. 공병호의 10년 후 세계 정청미 2006.07.31 1345
1308 공지 1400년 전 온달과 평강공주를 깨우다. 이재철 2006.10.06 2168
1307 공지 15. 타네씨 농담하지 마세요. 정청미 2006.07.31 1572
1306 공지 16.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정청미 2006.08.07 1651
1305 공지 16C 조선, 열린사회였다. 1 이재철 2006.09.19 1806
1304 공지 17.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정청미 2006.09.02 1372
1303 공지 18. 키친-요시모토 바나나 정청미 2006.09.04 1380
1302 공지 19. 공병호의 초콜릿 정청미 2006.09.09 1405
1301 공지 1日30分-2008-02 4 조동환 2008.01.11 2535
1300 1만년의 폭발/ 최초의 남자 7 최유미 2010.12.21 2565
1299 공지 1월달의 나의 독서목록 안유선 2003.06.25 3528
1298 공지 2.틴틴경제 정청미 2005.09.03 1623
1297 공지 20. 티티새-요시모토 바나나 정청미 2006.09.11 16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