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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8 09:00

플라이, 대디, 플라이(0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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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 스즈키 하지메는 47살의 아주 평범한 중년의 세일즈맨이다.



그런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아주 중대한 변화가 찾아온다. 하나밖에 없는 딸, 하루카(17)가 고교 남자 권투선수에게서 구타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계기로 스즈키는 약 한달 보름동안 특별훈련을 통해 폭력을 행사한 권투선수와 멋진(?) 대결을 펼치게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서 다소 과정된 측면이 없지 않다.



이 결투에 이르는 과정과 그 결과를 통하여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고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한다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다소 황당하면서도 약간 흥미를 느낀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나에게 권한 윤미씨가 "딸 가진 부모로서 한번 읽어보세요"라고 했듯 그런 측면에서는 한번 읽어 볼만한 이야기다.



* 다음은 이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문제는 나야. 나는 다친 딸을 눈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도 몰랐어."



"어쨌든 근육을 만들고 싶으면 일단 오래된 근육을 파괴해야 해. 무너진 것을 다시 세워서 새롭게 하는 거야. 그걸 수도 없이 반복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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