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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by 신원식 posted Apr 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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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인간을 키운다는 말이 말이 될까?



사람은 각기 인성과 소양과 지니고 태어나기도 하고, 후천적인

교육의 효과가 사람 됨됨이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기로 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全人교육이란 말은 정말 말처럼 싶지는 않을 듯 싶다.

더욱이 대학입시 제도를 통해 교육을 틀을 바꾸자고 하는데 있어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통합논술형 고사를 주창하는데 대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박태견이란 언론인이 쓴 글이다.



나름대로 안목을 가진 그리고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인간으로 키우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데는 동의한다.



사람이 배우는 방식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아니면, 책을 통해서

배우는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언론인으로서가 아니더라도 스스로 세상을 비판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안목에서 바로보고 판단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사랑스런 내 딸 들, 사임이와 동희를 보면 우리의 교육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정말 동희는 외국으로 보내기라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