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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006-14

by 조동환 posted Feb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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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스펜서 존슨 지음 / 형선호 옮김

청림출판 / 2005년 10월 발행 / 215p / 9800



영화 매트릭스에 보면 네오가 하는 이런 말을 한다. Problem is choice “문제는 선택이다”

네오는 인류의 운명과 사랑하는 여자인 트리니티의 운명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

쉽게 할 수 없는 선택이다. 우리는 이런 중대한 선택에서부터 여러가지 선택을 하며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나에게 알려준 것은 이런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점과 모든 것이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스펜서 존슨의 ‘선택’을 읽고 나면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는데, 역시 해답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선택이라는 것에 다시 한번 진진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삶의 원칙이라든가, 가치관, 철학등 나에게 소중한것들이 명확히 정의 되어 있지 않으면

역시나 무엇이든 선택하는데 힘들고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선택을 하지 않는 것 또한 선택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아직도 나에겐 선택 할 수 있는 많은 일들과 시간들이 있는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본문중에서 인상깊은 구절을 옮겨본다.

45p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꼭 해야만 하는 것이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흥미로운 무언가일 뿐이어서 우리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네. 심지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다 해도 우리는 또 다른 것을 원하게 되지.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삶에서 기본적이면서도 도움이 되는 것이네. 즉, 어떤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지.”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먼저 추구한다네. 예를 들어 우리가 멋진 집을 원할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화목한 가정이지. 그런데도 우리는 원하는 것만 쫓다가 정말 필요한 것을 잊곤 하지. 성공을 원한다면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 하네. 나는 이를 확신하네. 가장 먼저 추구해야 할 건 가정이고 , 좋은 집은 그 다음이야! 게다가 필요한 것을 먼저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자네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네.”



(2006년 14번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