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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순 박사님은 최근에 원자력 연구소 원장님으로 계시다가 최근에 퇴직하신 분이시다. 이 책은 여기저기 언론 매체에 실린 그 분의 글들을 연구소에서 모음집으로 만들어 준 책이다. (비매품)



부제가 "원자력과 함께한 고난과 영광의 27년"이라고 되어 있듯이 그 분의 세상살이 대부분이 원자력과 함께 였다고 할만하다.

책 표지가 무시무시한 원자력이란 제목과는 달리 자연의 분위기를 주는 듯한 연두색과 녹색의 배합이라 편한 느낌을 준다. 누군지 표지 잘 만든듯..



이 책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원자력은 국가의 힘의 상징이다.

핵무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에너지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부분을 지탱해 주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핵 무장도 가능하면 좋고..^^



- 제발 책을 읽자...

그 분은 시집만 700권 정도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책을 많이 사고 많이 권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물론 다독도 하시겠지만... 그는 과학을 하는 사람일수록 시심(詩心)을 하져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선진국이란 지표중 하나가 국민들의 독서력이라고 믿는것 같다. 그가 주장하는 좋은 표어가 있다. 문사철과 700...즉 문학서 300권 역사서 200권 철학서 100권 그리고 과학서 100권은 읽어야 된다는...



- 여성의 힘을 보여라...

스스로 본인을 딸기 아빠라고 한다. 딸과 기집애...즉 자녀 두명이 딸이다. 그래서 일까...남녀 똑같이 인간다움의 역할만을 구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그가 지향하는 여성은 1인 3역을 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어머니 역할, 자녀에 대한 교육자 역할, 경제와 사회에 참여하는 전문적 역할...그의 딸들은 모두 미국에서 공학 교육을 받고 지금은 미국에서 관련 분야에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차...

자동차가 아닌 마시는 차..그는 차 애호가로써 대전 차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차를 마시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어떠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옛사람들의 멋스러움을 아시는듯...



그리고 이 책의 마무리 뒷부분에는 국민의 소리라 하여 국민들이 아마도 연구소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싣고 있다. 아마도 작년에 문제가 되었지만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 사건과 관련한 격려의 글인듯...나도 잘 몰랐지만 이 글들을 보니 우라늄 0.2g이 갖는 의미는 대단한 듯 싶다. 비핵운동가들과 일본 미국에겐 무척 달갑지 않은 사건이었겠지만 약소국인 우리에겐 어쩌면 필요한 일이었리라 생각된다.



그냥 한마디로 감상을 이야기 하자면...

평생을 한길로 살아오신 분들께 경외감과 박수를 보내고 싶을뿐임...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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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36] 에드워드 드 보노, '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와 '행동이 척척!! 여섯 색깔 신발'

  13. [36]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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