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기술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 배인섭옮김

미래의 창 출판 9000 / 222쪽

2005년 12월 15일 발행



삶의 무게를 줄이는 버리는 기술

“필요없는 것, 보기싫은 것을 치우자.

새로운 것, 의미 있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것을 위한 빈 자리를 만들자.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 꽉 막히는 도로에서 갑자기 이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책”

천천히 읽어보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바랬던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하루에 한가지씩 버리기” 를 한동안 실천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낸 적이 있었다.

매일 매일 물건이나 마음, 습관. 등을 한가지씩 버려보자고 생각하고 얼마동안은

실천해 옮겼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버리기에 관한 책은 벌써 두번째, 그 전에 읽었던 책의 제목은 캐런 킹스턴의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었다.

그책의 저자는 풍수지리의 입장에서 책을 썼던것으로 기억한다. 이책의 저자는

심리학쪽이다.

아직도 이책에서 말하는 놓아버리기에 대해 확실한 개념이 서지 않는다.

놓아버리기와 포기하기와 무엇이 틀린것인지?

‘옛 것을 치워라. 새로운 것을 위한 빈 자리를 만들어야 하니까’

나름대로 생각해보건데, 우리는 놓아버리지 않고 계속 무엇이든 채울려고만 한다.

하지만 가득 찬 술잔에는 더 이상 술을 담을 수 없고. 빈잔에만 술을 채울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내용이 이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