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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5 09:00

기독교 죄악사 -상

조회 수 170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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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죄악사 상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라는 종교의 죄악에 대한 역사서다.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와 죄악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제목에서 죄악사라고 하니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책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보면서 그 전에 잊고 지냈던 궁금증들이 떠올랐다.

지금은 종교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않고 깊게 생각을 해보진 않지만, 어린시절엔 종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는 아무리 교회선생님께 물어보아도 풀리지 않는 것이 있었고, 어느 정도는 나름대로 이해했지만 그래도 믿음이 부족해서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 믿고 생각하고 넘어간 것

또한 많았다.

상권과 하권으로 나뉜 이 책은 하권이 품절이라 상권만 읽고 느낌을 적는 것이다.

빠른시일내에 하권을 구입하여 하권에 대한 느낌도 적어보려 한다.

저자가 목사출신이라서가 아니라 기독교역사가 그러하기에 천주교에 대한 죄악사가 많이

나타나 있다. 저자는 목사로서 이런 책을 써야하는 것에 대해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느껴질만큼 비판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그 용기에 박수을 보내고 싶다. 아마도 이책의 제목만 보고 책을 아예 덮어버리는

기독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저자의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있다.

그보다도 나에겐 그전에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들이 풀리는 계기가 되어 읽을수록 흥미있는

책이었다.

그 질문들은 이러하다. 원죄, 잔다르크,고해성사, 십자군전쟁등

아직도 풀리지 않는 질문들은 목사는 결혼을 하는데, 신부는 왜 결혼을 못하는가에 대한

것과 유대교와 천주교, 개신교등과 각 종파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것들이다.

그동안 종교에 대해 많은 생각을 못하고 지냈는데, 이 책을 계기로 종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사람은 마음이 약해지면 종교에 의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종교는 필요한가? 필요치 않은가에 대한 것보다 언젠가 어느 종교를 선택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여러종교를 두루 섭렵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종교를 선택해야지 처음부터 맹목적으로

이것은 옳고 저것은 그르다는 생각으로 종교를 선택하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기독교의 역사를 아는 것은 곧 세계사에 대해 아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종교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죄악사라고만 보기엔 아까운 알찬 내용으로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이 가득

담겨 있는 책이다. 기존에 나와는 상관없다고 느꼈던 것들도 이 책을 통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미국의 역사과 중남미 아메리카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보게 되었다.

  • ?
    현영석 2006.02.05 09:00
    2006 .12,20 일부 멍청한 목사들 사학법반대 삭발 --> 또 하나의 기독교 죄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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