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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1 09:00

너 외롭구나!를 읽고.. (2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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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형태

출판사-예담

출판일 -04년 8월



김형태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은로부터 일년전이다. 우연히 인터넷을 헤매다. 취업, 젊은이, 고민이라는 세 가지 검색어로 검색을 실시하니 김형태라는 사람이 화면에 나오게 되었다.



지은이 소개: 김형태라는 사람은 자칭 무규칙 예술가, 자유인, 소설기고가, 음악가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젊은 20-30대에게는 음악밴드 황신혜밴드의 리더로서 생각하면 편하리라 생각한다.



저를 포함한 젊은이들의 현 세태와 비전부재에 대한 성토

I.M.F이후에 급변하게 된 청년층의 문제와 고민을 꿰뚫어

시원하게 풀이하는 김형태라는 사람은 나에게 시원한 지하수와

같은 말들이 책속에 적혀 있었다.



책 본문 중에.기억나는 것을 적어보면



-우리 청년들은 불쌍한 세대다 막상 20여 년 동안 일정한 틀에서

갖혀있다. 시대가 급변하여서 부가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은 나머지 일은 알아서 하란 식이다.





-우리나라 백수에 대한 정의를 내렸는데. 꿈을 잃고 방황하는

삶의 주체라는 것이다.



-도대체 그 젊디젊은 가슴속에, 모든 일에 대해서 사회적 성공부터 가늠하고 경제적 성취부터 보장되어야 안심하고 만족하는 심리는 누가 심어주었습니까? 그리고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은 누가 가르쳐주었습니까?



인생에 성공은 뭐고 실패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돈을 많이 벌면 성공이고, 돈을 못 벌면 실패입니까? 높은 자리에 앉고 길을 갈 때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면 성공이고, 아무리 자기 좋은 일 해도 남들이 인정 안 하면 실패한 인생입니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미 실패한 인생입니다. 뭘 해도 실패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 당신의 마음속에, 당신이 선택하고 즐기는 과정 속에 있지 않고 남들의 판단에 있기 때문에, 당신은 아무리 오르고 또 올라도 만족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출처 : p.150



-이 책을 읽고 나의 마음은 시원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내려앉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김형태는 나에게 중요한

한 가지를 가르쳐 준 것이다. 그것은 우리도 머지않아 곧

우리가 생각해왔던 어른이 되는 연장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젊은 나의 구체적인 각오를 다지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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