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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7 09:00

[6] 현의노래 (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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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초에 읽은 책...

이미 김훈씨의 책을 여러권 읽은 독자로서 안 읽을 수 없었던 신간이었던 기억...

역쉬 김훈씨는 부인할수 없는 마초다...흠흠...

거슬리지만 살짝 눈 감아주면서 읽어가는 나는 뭔가...



목숨이란 곧 흔들리는 것이 아니겠느냐. 흔들리는 동안만이 사는 것이다. (139쪽)



속이 빨리 마르는 널판이 뒤틀리는구나. (137쪽)



얼마나 많은 아수라를 건너가야 이 세상은 하나의 정돈된 질서로 아늑할 수 있으랴. (172쪽)



악머구리 울음 (187쪽)



비어야 울리는구나. 소리란 본래 빈 것이다. (199쪽)



아정이란 무엇이냐? 바르고 가지런해서 흐트러짐이 없는 것입니다.
번잡이란 무엇이냐? 거칠고 급해서 종잡을수 없는 것입니다. (284쪽)



소리는 제가끔의 길이 있다. 늘 새로움으로 덧없는 것이고, 덧없음으로 늘 새롭다. (285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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