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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느 무명 철학자의 유쾌한 행복론(전시륜)

by 서윤경 posted Feb 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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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3월 중순쯤에 읽었던 책...

한마디로 책을 읽는동안 유쾌했슴돠...

저자에 대한 소개는 생략하고 그냥 넘어갈수 없었던 문장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삶의 아름다움은 쌀장사를 하다 망하면 포장마차를 꾸며 술장사를 할수 있다는데 있다 (p.102)



평범한 사람이 인생을 즐기는 비법은 14캐럿의 주책바가지가 되어야 한다 (p.104)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남은 단 한 가지 희망이란 희망을 포기하는 것 뿐 (p.116)



물을 알고, 고기를 알고, 낚시줄을 알고, 미끼를 알아라. 그러면 누구나 고기를 잡을 수 있다 (Learn the water, learn the fish, learn the line, learn the bail. Then, everything coiltake carve of itself.) (p.350)



행복한 삶은 단순한 삶이다. 주어진 사회의 테두리 안에서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알고 이를 추종하는 것이 행복 (p.350)



현대 소설의 목표는 인간생활의 가장 추악한 측면을 드러내는데 있다 (p.342)



진짜 멋진 삶이란 언제나 삼계탕을 끓여먹을 수 있고, 기분이 좋을 때 여행을 할 수 있고, 자녀를 교육시키고, 주말에 집에서 쉴 수 있고, 똥차를 몰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p.86)



결혼이란 단순히 자연이 마련한 인류 종족 보존의 한 수단이지 행복과 불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p.24)



잘 먹는다는 것은 음식점을 자주 찾는다는 뜻이고, 잘 논다는 것은 여행을 많이 한다는 뜻 (p.137)



그리고 책 내용중에 베토벤 이야기도 나오는데 가라커트가 무언지도 알 수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