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어당은 우리가 꿈이나 이상을 가지고 살되 현실에서 기인하는 훌륭한 유머감각으로써 적절히 그 이상을 완화시키는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국과 미국의 문화를 두루 섭렵한 임어당은 서양의 치밀하고 분석적인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낙천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듯 하다.
중국인의 현실주의에서 인생의 예지란 불필요한 것을 배제하는 데 있으며, 갖가지 철학 문제를 가정의 즐거움, 생활의 즐거움, 자연의 즐거움, 인류 문화에 접촉하는 즐거움으로 단순화 하고 다른 일체의 과학적 훈련이나 무익한 지식 추구를 추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중국인에게 있어 삶의 목적은 어떤 형이상학적 실체가 아니라 정녕 인생 그 자체로 보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인이 서구인보다도 자연과 어린이에 더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과 어린이에 가깝게 살아가는 태도란 본능과 정서가 자유롭게 해방되어, 지적 생활에 대항하여 감각적 생활이 고조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육체에 대한 집착과 자존정신, 심원한 예지와 어리석을 정도의 쾌활성, 비상한 궤변과 어린아이 같은 소박함, 이런 것이 기묘하게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임어당은 인간의 존엄이 짐승과 다른 몇 가지 특징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1) 인간에게는 유희적 호기심과 지식을 탐구하는 천부적인 재질이 있다.; (2) 여러 가지 꿈과 높은 이상이 있다.; (3)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은 유머감각으로 꿈을 정정하고, 보다 씩씩하고 건전한 현실주의로써 이상주의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인간은 동물처럼 기계적이고 획일적으로 환경에 반응하기 보다는 자기 의지로 환경을 바꾸는 능력과 자유를 가지고 있다.
인생을 가장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성격은, 마음에 온정이 있고 근심이 없으며, 그러면서도 용기 있는 성격이다. 또 막연한 사후의 세계를 믿으며 현실을 희생시키기 보다는 감각이나 관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현실적 행복감을 즐길 수 있는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임어당은 강조한다. 물질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을 구분하지 말고 여기에 도덕적 즐거움까지 더해 내가 살아있는 이 현실을 지상낙원으로 만들어 현실적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하는 즐거움, 노동을 고통과 의무의 수행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노동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삶의 자세를 배우는 것이 현명함을 역설하는 임어당의 현실중심적 철학은 속세를 버리고 육체적 고행과 금욕을 통해 신의 흉내를 내려는 힌두교도들이나 불교도들의 지나친 이상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임어당은 또, 침상에서 자는 것, 의자에 앉는 것, 한담을 즐기는 것, 차를 마시는 것, 담배를 피우는 것, 술을 마시는 것, 음식과 약을 먹는 것, 양복을 입는 것, 집, 여행 등 아주 사소해 보이면서도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을 찾아낸다.
그밖에 자연물과 예술이나 문학에 관한 지식,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임어당은 특유의 순수한 눈으로 행복의 원천으로서 발견해 낸다. 특히 독서는 즐겁자고 하는 것이지 지적 열등감을 해소시킨다거나 어떤 의무감에서 억지로 해야 하는 독서라면 의미가 없다는 저자의 말이 독서하는 태도에 일침을 가한다.
마지막으로 임어당은 종교에 대한 초월적 자세를 보여주고 종교를 지극히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철학으로 받아들여 현실적 행복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하나의 재료로 삼는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
이 책은 지적 열등감과 종교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터널에서 빛을 발견하듯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명저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곁에 두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명저라고 생각한다.
중국과 미국의 문화를 두루 섭렵한 임어당은 서양의 치밀하고 분석적인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낙천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중국인의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듯 하다.
중국인의 현실주의에서 인생의 예지란 불필요한 것을 배제하는 데 있으며, 갖가지 철학 문제를 가정의 즐거움, 생활의 즐거움, 자연의 즐거움, 인류 문화에 접촉하는 즐거움으로 단순화 하고 다른 일체의 과학적 훈련이나 무익한 지식 추구를 추방하는 것이라고 한다. 중국인에게 있어 삶의 목적은 어떤 형이상학적 실체가 아니라 정녕 인생 그 자체로 보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인이 서구인보다도 자연과 어린이에 더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과 어린이에 가깝게 살아가는 태도란 본능과 정서가 자유롭게 해방되어, 지적 생활에 대항하여 감각적 생활이 고조되는 것을 이야기 한다. 육체에 대한 집착과 자존정신, 심원한 예지와 어리석을 정도의 쾌활성, 비상한 궤변과 어린아이 같은 소박함, 이런 것이 기묘하게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임어당은 인간의 존엄이 짐승과 다른 몇 가지 특징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1) 인간에게는 유희적 호기심과 지식을 탐구하는 천부적인 재질이 있다.; (2) 여러 가지 꿈과 높은 이상이 있다.; (3)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간은 유머감각으로 꿈을 정정하고, 보다 씩씩하고 건전한 현실주의로써 이상주의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인간은 동물처럼 기계적이고 획일적으로 환경에 반응하기 보다는 자기 의지로 환경을 바꾸는 능력과 자유를 가지고 있다.
인생을 가장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성격은, 마음에 온정이 있고 근심이 없으며, 그러면서도 용기 있는 성격이다. 또 막연한 사후의 세계를 믿으며 현실을 희생시키기 보다는 감각이나 관능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현실적 행복감을 즐길 수 있는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임어당은 강조한다. 물질적 행복과 정신적 행복을 구분하지 말고 여기에 도덕적 즐거움까지 더해 내가 살아있는 이 현실을 지상낙원으로 만들어 현실적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하는 즐거움, 노동을 고통과 의무의 수행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노동 자체에서 행복을 찾는 삶의 자세를 배우는 것이 현명함을 역설하는 임어당의 현실중심적 철학은 속세를 버리고 육체적 고행과 금욕을 통해 신의 흉내를 내려는 힌두교도들이나 불교도들의 지나친 이상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임어당은 또, 침상에서 자는 것, 의자에 앉는 것, 한담을 즐기는 것, 차를 마시는 것, 담배를 피우는 것, 술을 마시는 것, 음식과 약을 먹는 것, 양복을 입는 것, 집, 여행 등 아주 사소해 보이면서도 우리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원천을 찾아낸다.
그밖에 자연물과 예술이나 문학에 관한 지식,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서도 임어당은 특유의 순수한 눈으로 행복의 원천으로서 발견해 낸다. 특히 독서는 즐겁자고 하는 것이지 지적 열등감을 해소시킨다거나 어떤 의무감에서 억지로 해야 하는 독서라면 의미가 없다는 저자의 말이 독서하는 태도에 일침을 가한다.
마지막으로 임어당은 종교에 대한 초월적 자세를 보여주고 종교를 지극히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철학으로 받아들여 현실적 행복을 추구하는 사고방식을 형성하는 하나의 재료로 삼는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
이 책은 지적 열등감과 종교적 갈등으로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터널에서 빛을 발견하듯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명저로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곁에 두고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명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