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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자 마자 베스트 셀러가 된 책.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책을 잘 읽지 않는 나로선 이런 훌륭한 책을 접하고도 그냥 지나쳐 버린다. 우연치 않은 행동이 맘속 깊이 전해오는 감동을 줄수가...



3학년 말에는 대부분 할 일들이 없다. 그래서 책을 가져와서 읽는데... 101가지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좀처럼 읽을수가 없었다. 언젠가는 봐야할텐데 하면서도 친구들과 잡담을 하기 일 수 였다. 이래서 안되겠다고 맘 잡은날 친구에게서 이 책을 빌렸다.



의자에 앉아 가만히 첫장을 넘겼다. 머릿말에서는 지은이가 강연하면서 돌아다니면서 얻은 이야기등이 쓰여져 있고 머릿말 마지막엔 어떤 초등학생이 '책을 잘 읽지 않는 내가 이책을 또 일고 있습니다' 라는 대목에서 이 애도 나랑 똑같네 하고 웃었던 나. 나 역시 또 읽던 것이었다.



일상속 사람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공감이 갔고, 또 쉽게 이해 할 수있었다. 한글자 한글자 읽을 때마다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느낌이 감동이란 이런것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백혈병에 걸려 머리카락이 없는 소녀가 아이들의 놀림을 두려워 않고 학교 운동장을 당당히 걸어 갔다는 이야기 속에선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의 소녀는 친구들의 따둘림에 대한 두려움이나 자신의 비관적인 처지를 이겨낸 것이다. 그 결과 따돌리고 놀리던 아이들도 소녀의 당당함에 놀리던 그들의 행동을 수그러들고 소녀를 진정한 그들의 친구로 받아들였다. 갑자기 어떤일이든 마음먹기나름이란 말이 떠오른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타인을 위해 빛이 된 할머니의 이야기도 정말 맘 속에 꼭 들어왔다. 남을 위해 빛이 된다. 와~!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훌륭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그동안 일상속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어떻게 보아 왔는지 ... 세상엔 느껴야 할것도 많고 이젠 다른사람에게 감동을 전해줄수 있는 주인공이 내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이 책을 읽은 나의 맘을 표현하자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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