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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ary - 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조금은 슬픈 책.

by 배소영 posted Jan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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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를 위한 수잔의 일기>





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 같은 것이란다.



그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야.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







하지만, 건강, 친구, 가족, 자기 자신이라는 나머지 네 개의 공은

유리공이란다.







그래서 한 번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흠집이 생기거나 금이 가거나,

아니면 완전히 깨져 버리지.

그 다섯개의 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





+say 이 "조금슬픈책"은

나의 심장을 하루종일 두근거리게 했었다,

이 책이 말하고 싶은것은 "일"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많으며 그것을 지켜가며 또,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것이

진짜 삶이다라는 말이지만,

나를 설레게 한것은,

매트와 수잔, 케이티의 사랑이었다,

그렇게까지 , 사람끼리, 사랑할수도 있는 것일까,

오래 있어도 질리지 않고, 조금의 미움도 없이,

같이 있으면 늘 행복하고, 늘 사랑할수 있는 사람들

조금의 불안도, 초조함도 없이,

이사람은 나와 함께, 라고 확신할수 있는

그런일이, 나에게도 가능한걸까,

가능하다면, 그건, 너무 , 행복할꺼라고,

하루종일 설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