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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도 한동안 호흡이 짧은 책들만 본다 싶어 기꺼이 붙들었던 책...

그리고 2주마다 한번씩 참석하는 독서 모임에서 선정한 책...

이 책의 부제는 Power VS Force이다.

Power는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의미하고 Force는 표면적인 힘으로써 이 책에서는 부정적 의미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Power... 잠재력.. 즉 날때부터 타고났으나 본인이 인식하지 못해 빛을 보지 못하는 인간 내면에 깃든 신성의 불꽃을 살리라는 것이다.

물론 나를 비롯한 많은 이공계 출신들은 측정할 수 없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실존주의 철학에 길들여 있겠지만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의식"을 측정하는 실험(운동역학)도 설명되어 있으며 그렇게 측정된 의식 지도란 것도 제시하였다.

이 실험에 의해 밝혀진 의식 지도상의 범위는 20 ~ 1000 이다.

일반적인 인간들은 200을 기준으로 경계가 달라진다...

"살아남기"식 삶의 태도는 200 이하의 의식이고...

"용기"의 수준으로 개인이나 집단적인 상태의 개선을 비로소 생각하게 되는 비로소 생산성이 생기기 시작하는 분기점이 200에 해당한다.

1000은 우리네 경지가 아니다. 인류 역사상 딱 3인만이 여기에 해당한다. 예수, 부다, 크리슈나 뿐이라 한다. 즉 깨달음의 단계이고 완전한 "Oneness"의 수준이다.

전 인류의 의식 수준은 몇 세기 동안 190에 머물렀으나 1980년대 중반에 갑자기 204의 수준으로 향상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이 일생동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지 않아도 5점 정도는 발전을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내면의 수행을 해서 높은 경지에 도달하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

우리 모두가 안고 있는 사고 체계의 치명적인 결함으로는, (1) 주관과 객관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2) 밑그림과 용어 선택에는 본래부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데 대한 인식의 부족, (3) 의식 자체의 본질에 대한 몰이해, (4) 인과 관계의 본질에 대한 오해 등을 들 수 있다. (29쪽)

비범한 천재들은 자신의 월등한 앎의 원천을, 많은 사람들이 '신성'이라고 불렀던 모든 의식의 기저에 있는 그 무엇으로 돌리곤 한다.(49쪽)

인간이 해야 할 모든것은 단지 스스로의 부력을 증가시키는 것뿐이며,(중략)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력(Power)만이 그렇게 할 수 있고, 부단히 그렇게 하고 있다. (33쪽)

잠재력의 근원이 자신이 아닌 밖에 있다고 믿을 때 개인은 나약해지고, 상처받기 쉬우며, 방어적이 되고,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 된다. (193쪽)

성공의 사다리는 세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공의 첫 단계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것들을 중요시한다. (중략) 다음 단계가 되면, 우리의 위상은 우리가 '가진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중략)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중략) 내면의 잠재력이 갖는 우아함을 밖으로 표현하는 카리스마적인 '멋'을 가지고 있다. (193쪽)

높은 에너지 패턴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마찰 현상'이 일어나고, 그래서 소위 '삼투 작용'이 시작되는 것이다. (197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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