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지
2004.09.05 09:00

무탄트(12th)

조회 수 16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저자 : 말로 모건

2 출판사: 정신세계사

3 역자: 김석희



7일날 오프라인 모임에 선정된 '무탄트'란

책을 읽고서 느낀 점을 짧게나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 책은 94년도에 김석희라는 분이 번역하셨는데

류시화시인이 다시 번역 출판 한거라고 하네여.



미국인 의사인 말로 모건이 우연한기회에 호주를 여행하게 되면서 찻집에서 원주민으로 부터 당신은 또 다른 인격의 쌍둥이가 이 대륙에 있으니 곧 만나게 될거라는 이상한 점괘를 듣고 나서 부터 모건은 색다른 기행이 시작된다..



이 책은 저 자신에게 간만에. 거침없이.. 그러고 부담없이 쉽게

읽힌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건은 세상 사람들이 개으르고

도태되엇다고 믿어지는 호주 원주민(거의 백인사회에 융화됨..)

에게 무탄트(돌연변이)라 불리우면서 오히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중심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해 주었다.



합리화, 물질화를 추구하는 서구사회의 문화는 상대적으로 이질된

문화를 접하거나 충돌하게 되면.. 선진화, 문명화 시킨다는 모순되

명분에서 인정이 아니. 탄압을 해 왓던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북미 인디언식의 이름으로 있다는 것이 나에게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었다.. 당당한 검은 고니, 영적인 여자, 큰 짐승들의 친구등.. 그리고 모건도 나중에 두 가슴이라는 예명을 얻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집착하는 물질과 성공은 올바른 인성을

지니지 않으면 집착에 불과하다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두달동안 최소한의 의복으로 자연과 동화, 순응하면서 호주대륙을

횡단하는 것은 매력적인 일인것 같다..



나도 나의 같은 인격의 쌍둥이가. 호주 대륙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자연과 조화되려는 인간에서 벗어나 이미

돌연변이가 되었 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나의 느낀점은 과연 인간을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의문하게 되었다.



좋은 하루 보내세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6 공지 30. 뇌(상) - 베르나르 베르베르 정청미 2007.01.08 1730
375 공지 너 외롭구나!를 읽고.. (20th) 송근호 2005.05.01 1730
374 공지 스스로 지킬줄 아는자 1 박수경 2003.12.02 1730
373 공지 브루스 질리의 "장쩌민"을 읽고... 송윤호 2003.08.15 1730
372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생각의 물구나무서기, 생각 여행 3 이정모 2012.02.05 1729
371 안티프래질 antifragile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동일 2013.10.20 1728
370 공지 일식-히라노 게이치로 정청미 2003.12.20 1728
369 공지 나무 / 베르베르 / 열린책들 윤정혜 2003.11.05 1727
368 공지 내인생의 변환점~~ 임현숙 2004.08.23 1725
367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004 2 한창희 2004.07.07 1725
366 공지 해결해 주는것은 단지 시간뿐이다. <녹색의 가르침> 김선주 2003.11.26 1725
365 공지 음악은 감정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카논>> 김선주 2003.11.21 1725
364 공지 간디가 가장 아꼈던 책 강신철 2005.04.07 1722
363 공지 닥터스1,2 김호영 2003.12.05 1721
362 공지 이원종의 "최신EU론"을 읽고.. 송윤호 2003.08.15 1721
361 공지 아침형인간 김호영 2003.11.12 1720
360 공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한 선비들 이재철 2006.09.14 1719
359 공지 [33] 마지막여행을 떠난 고양이 (피터 게더스) 서윤경 2005.10.31 1719
358 공지 승려와 수수께끼 김혜영 2003.09.25 1718
357 공지 냉정과 열정사이 - 두사람이 쓰는 하나의 이야기. 배소영 2005.02.05 17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