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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8 09:00

나혜석평전(정규웅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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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1896일제에 나라를 빼기기전 4,5년전에 가세가 넉넉한 집에서 태어났다.

최초로 일본으로 유학을 간 화가이자 문필가,시인인 그녀는 유학후 조선에서 김우영이라는 남자와 결혼하게 된다.그때가 나혜석씨의 절정이였고. 많은 그림을 그렸고 전시회도 갖졌다. 그리고 세계일주여행에서 파리에 머물다 최린과의 사랑으로 그녀를 불행으로 몰고 가는 견인차역할을 했다.



작품에 대한 열정, 열심히 살았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김우영에게서 사회에서 버림을 받았다. 남편과의 정조를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 남자에게서 여자에게서 그 사회에서 철저하게 배격을 받는다. 그리고 이혼고백장을 써서 신문에 기재한다.이사건으로 말미암아, 사회적으로 고립을 당한게 된다. 남자들은 첩을 여러명거느려도 아무 문제가 없고, 여자는 그러면 안된다는 남성위주의 세상이였던 것이다.

화려한 명성.능력.재력.외모도, 건강도 바싹말라버린 나무잎같이 부서져 날아가버렸다. 무엇때문에??

그시대에 분위기가 어땠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는데 여성운동가로서 그때문에 희생양이 되었다. 그때에 비하면 지금의 남성의식은 많이 변했을까?. 그렇치않다. 그뿌리깊은 남서우월의식과 여성의 편견은 그 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따. 그당시 인형의 집이라는 소설이

독자로 상당한 반응을 일으켰는데.. 그때 곡을 붙이고 가사를 써

인형의 가란 곡이 만들어졌는데.가사를 지은사람이 나혜석씨이다.

그 노랫말이 아직도 내 귀전을 떠나지 않고 맴돌고 있다..



내가 인형을 가지고 놀때

기뻐하듯. 아버지의 딸인 인형으로

남편의 아내인 인형으로

그들을 기쁘게 하는 위안물이 대도다.



노라를 놓아라



노라를 놓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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