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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9 09:00

적의 화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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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아멜리 노통



부끄럽고 웃기 사실이지만 내가 이 작가에 대한 인기성에 대해 안것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다.

베스트셀러와 난 아무 상관없으니깐... 우선 책을 고를때는 제목을 보고 선택한다.

21살 나. 화장에 대한 부분에 굉장한 관심이 있는터라 무심결에 화장법이란 글을 보고 대출을 하고 읽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책이 얇았다. 더 맘에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내가 생각한 화장과는 전혀 다른 화장이란 것을 첫 페이지 부터 실감케 했다. 그래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니 끝까지 읽어 보기로 했다.

책을 다 읽고 이 작가가 남자가 분명할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자다. 나의 편견일 수 있지만 이렇게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우며 스릴 있으면서도 뒷통수를 치는 내용인 심리 추리 소설(?)은 대게 남자일꺼라고 생각했다.

여자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책이 맘에 든다.

제롬과 텍셀의 끊임없는 대화체로 구성된 책은 긴장감을 느추지 못하게 하고 마지막에는 공포가 밀려오게 했다.

말그대로 "헉!"이다 그리고 소름이 돋는다.

여기에서 적은 바로 "나"였다니!!!

위장을 한 나.. 제목 그대로 적의 화장법 이니라..

마지막에서야 나는 제목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긴 여운보다는 여는 책과 다르게 산뜻했다.

텍셀로 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죽음을 선택했다.

이 책은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텍셀의 정체를 밝히고 있다.

나는 이 부분때문에 공포물 중에서 으뜸이라고 단연 자부한다.(다른부분도 무척 이전에 읽었던 구성의 책과는 틀림없이 다르다.)

지체없이 말하리라 적의 화장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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