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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8 09:00

열정의 힘! 히딩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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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세계가 놀란 히딩크의 힘

저자: 최영균외

펴낸곳 : 중앙 M&B

초판1쇄 : 2002년 6월 27일



'2002년 뜨거웠던 월드컵의 열기! 대한민국이 떠나갈듯했던 그 열기!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다. 그 신화를 만들었던, 히딩크 감독에 관한 책이라... ' 당연히 놓칠수 없었다. 도서관에서 난 당장 그 책을 뽑아 들었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첫장을 펴자마자 끝까지 읽어버렸다. 재미있는 책이란 마약과 같은거라, 정말 한번 뽑아들면, 놓을 수 가 없다.



이 책의 매력은, 2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멋진 히딩크 감독의 사진이 많이 있었다는 것과, 여러 기자들이 글을 써서 여러 시각으로 히딩크를 조명했다는 것이다.



축구에 문외한인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히딩크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면서, 히딩크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가 멋있게 보인 제일 큰이유는 그가 철저히 축구에 미쳐있다는 점이였다. 어딘가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크게 와 닿았었다.

그외에도 자유시간에는 철저히 자신에게 휴가를 주는 모습이라던가, 농담을 잘한다는것이라던가, 선수들을 잘 이끌어 나가는 모습 즉 강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가지고 있는 히딩크의 모습은 나도 배우고 싶은 것이였고, 또 히딩크가 멋있게 보인 점이였다.



또 이 책에서는 히딩크가 한국 축구 대표팀을 어떻게 바꾸었는가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었다. 그것은 선배는 선배끼리 후배는 후배끼리 먹던 끼리끼리 식사에서 선후배 혼합형식사 1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든것, 사생활 주시에서 책임지는 자유주의로, 전지훈련중의 생활패턴을 제한한것(심야비디오등의 금지), 놀이훈련방식의 도입, 스스로 생각하는 플레이를 중시한것, 포지션별 자유경쟁한것, 학연지연을 배제한것이다.

이런것들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에 적용해서 생각해 본다면, (참고로 내 전공은 물리이다.)사람들간의 커뮤니 케이션이 있어야 창조적인 팀연구가 가능할것이고, 어디까지는 책임을 지는 자유주의 역시 아직 연구실에 들어가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연구실에서 필요한 항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 약간의 생활패턴을 제한한것은 오전 수업이 있는 나의 경우에 밤새면서 게임하거나, 채팅하는건 좋지 않으니 어느정도 제한을 두는것이 옳다. 또, 놀이식 훈련을 생각해보면, 공부를 억지로 한다면 얼마나 슬픈일이겠는가! 학문을 하든 뭘 하든 놀이처럼 즐기면서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스스로 생각해서 하는 공부가 나중에 더 큰 도움이 될것이고 내가 앞으로 뭘 할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것이다. 자유경쟁체제나, 학연지연배제는 개인에 적용하는것은 무리겠지만, 어떤 단체나 팀으로 일하는 것에서는 필요한 항목이 아닌가 싶다.



히딩크! 그는 2002년을 달구었지만, 그 2002년의 뜨거운 열기는 평생 남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여러사람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떤 일이든 성공하는 비결은 비슷한것 같다.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즐기면서, 하는것이 그 일에서 성공하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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