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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28 09:00

가자! 일본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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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현정 (현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일본 고대민속학 전공)

출판사: 제이앤씨

발행 2001년 8월 10일









김현정 교수의 일본유학 체험기이다.



일본에 유학갔을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인데,



나도 일본 유학중에 있는 터이라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책을 손에 잡았다.



제알 첫1장에서는 유학을 가기전에 준비해야할것에 대한 내용이였다. 일어 어학코스를 준비할때는 한국사람이 모인곳은 가급적 피하고, 대학 대학원은 국립대학을 선택, 취직이나 자격증이 목적이라면, 전문학교를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뒤엔 유학가는데 필요한 준비, 장학금은 어떻게 받는가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내가 국비유학중이라 그런지 실제로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뜻이있으면 길이있듯 찾아보면, 길이 있다는게 주된 이야기였고, 장학금이 국립대학이면 좀 더 기회도 많고, 받으려면 액수로 봐서 문부성장학금과 로타리장학금을 받는것이 좋다고 한다.

아르바이트의 이야기도 있었는데, 경험상으로는 좋지만, 역시 공부를 목적으로 온 바쁜 사람들은 힘들것 같다. 필자역시 그래서 처음에 조금 하다가 장학금도 받게되어서 그만두었다고 했다.



그뒤로는 일본에서의 생활과 느꼈던 이야기들을 했는데. 일본 생활에 관한것들, 여름과 연말에 엽서로 안부인사를 쓰는것, 선물할때는 부담가지 않는 가벼운 지역특산 과자를 선물한다던가하는 이야기등 이였다. 실제 내가 일본 친구들을 봐도 어디 갔다 오면, 오미야게라고 해서 1000엔 정도하는 과자같은걸 사오고, 부담없이 친구들이랑 나눠먹는게 보편화 되어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있었던 내용은 소비세에 대한것(일본은 물건사면 소비세 5%를 내야한다. ) 공휴일, 이사할때의 이야기등이 있었다.

식문화라던가, 교통수단, 일본문화, 여행갔던 곳에 대한 이야기가 앞에 적었던 이야기의 뒤를 이었는데, 내가 느꼈던것이랑 비슷한것도 있었지만. 진짜 그런가? 싶은 것들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나도 일본에 있을때, 일본을 많이 체험해 보기 위해 노력해 봐야 겠다는것이다. 조금 학교에만 틀여박혀 있다는 생각도 들 정도로, 여행이라곤 3,4번 밖에 가보지 않았다는 걸 느꼈다. 다음에 또 여행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알고있었던 내용도 많은 책이였지만, 내가 느낀 일본과 다른 사람이 느끼는 일본은 또 다르다는것을 새삼 느꼈고, 필자가 일본에 있을때의 일본과 내가 느끼는 일본이 다르다는걸 봐서 시간에 따라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아직 내가 일본에서 경험하지 못한것이 많다는 것도 알았다. 아직 경험해 보아야 할것이 많이 남아있었다. 새로운 도전영역을 찾은 느낌이다.



얇은 책이였지만, 느낄것은 많았던 책인것 같다.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에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경험해 볼것!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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