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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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카논 이후로 왠지 일본책들이 나의 눈을 사로잡는다.



녹색의 가르침.. 제목만 보아도 식물이 떠오른다.



나의 전공이 생물쪽이기 때문에 솔깃하기도 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여름에 나는 난생처음 채집이라는것을 다녀왔다.



거기서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풀과 꽃들의 이름을 잘 알수 있었다.



물론 주로 내가 잡은것은 곤충들이었지만 중간중간 예쁜꽃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발길이 멈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조그마한 밭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지껏 식목일에 씨앗을 심은 이래로 싹이 나는 경우는 없었지만,



왠지 지금이라면 잘키울수도 있을것 같다.



"심어놓으면 언젠가 자라날 거라는 원칙에 나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중략) 씨를 뿌리거나 나무를 심지 않으면 거두어들일 열매도 없겠지만,수확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식물 자체이지 결코 사람이 아니다."



사실 사람들은 인간을 영장류로 하여 지구를 에서 가장 머리좋고 힘있는 동물로 알고 있지만..



식물이야 말로 대단한것 같다.



식물은 동물이 없어도 살수 있지만 동물은 식물이 없으면 살수 없다.



요번에 돌아오는 식목일에는 작은 씨앗을 심어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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