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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 (★★★★★)

by 송윤종 posted Nov 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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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느낌표 선정도서...아홉살 인생
선화공주님과 책을 두권 교환해서, 어제 이 책을 다 읽었다.
이 책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와 느낌이 비슷하다.

아홉살인생은 1992년(?)에 출간이 되었는데, 최근에 재판 발행을 했다.
어디선가 이 책을 본거 같은데..했는데 거의 마지막에 나온
'외팔이 하상사'를 보고 나서야 이 책을 기억해 냈다.

작가의 어린 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가듯 ..
60년대엔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려운 살림살이와 학교 생활,
친구들의 틈바구니에서 9살 꼬마의 눈에 비친 세상을 그려나간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의 익살기나 첫사랑에 눈떠 고달파하는(?)
모습도 재미가 있다. 이미 40대 초가 되어 9살때의 기억들을 한껏
떠올려 그려가는 작가의 어려움이 눈에 선하다. 지금 9살 어린이들은
과연 어떻게 세상을 느끼고 있을까?

난 내 삶의 족적을 남기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전보다는 많이 게을러진거 같다. 독서/영화감상문이나 혹은
일기/수필/기행문 등을 남기곤 했는데..흠..벌써 몇권이나
감상문을 남기지 못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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