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만이 사는 세상이라면..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톨스토이 단편선에 보면..바보 이반의 이야기가 나온다.

두 형은 욕심 많은 사람들이고, 막내 이반은 바보이다.

도깨비들은 이 세형제를 돈과 권력과 명예를 쥐게 하여

몰락의 길로 걷게 한다. 허나 바보 이반은 도깨비의 심판에

넘어가지 아니한다.



이반이 다스리는 세상은 왕이 있으되 없는 듯하며..

모든 국민이 욕심 자체가 없다. 침략자가 오면 싸우려 하지 않고

다 가져가라며 내주고, 바보 국민들을 침략해 오는 병사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괴로워한다. 그리구 제풀에 지쳐 돌아간다.



이 세상이 바보들만 사는 세상이라면...

세상이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톨스토이 단편선..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