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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31 09:00

틱낫한 의 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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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라는 것은 누구라도 경험하고 있고, 그것으로 고통당하는 존재이다. 나같은 겨우도 수많은 화를 경험애 보았고, 그것으로 고통을 받아왔다. 내가 주로 화가 나는 경우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남이 나를 무시할때(무시한다고 생각할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남이 이해못할때, 나의 의견이 공격당하거나 내가 잘 방어하지 못할때, 주로 외부의 원인에 기인하여 화가 발생한다. 하지만 팃낫한 스님은 화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자각의 에너지를 길러내기 시작하면, 우리의 고통이나 불행의 원인이 타인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맨먼저 통찰하게 된다. 타인들은 단지 부타적인 원인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역시 선지자의 통찰력은 대단함을 알수있다. 같은 외부의 자극이 있더라도, 나의 마음이 편하면 그냥 넘길수 있는 일이, 나의 마음에 뭔가 고민이 있을 때는 화로 쉽게 분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말이다. 보통 화가 났을 경우 나는 2가지 방식으로 반응한다. 하나는 화를 타인에게 불출하여 싸움을 하는 방법이다. 이경우 당장은 마음이 편해지지만, 타인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타인에게도 상처를 입힌다. 주로 가까운 가족에게 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참는 방법이다. 주로 외부의 사람에게 하는 방식으로, 마음속으로 엄청한 스트레스를 유지해야 하고, 내면으로 타인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며, 해소에 1-2주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틱낫한 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마음속에서 화의 에너지가 불출할 때는 즉시 표출해서도, 참아서도 안된다. 화가 일어나는 즉시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으로 화를 감싸안고, 화의 원인을 차분히 살펴야 한다. 그후에 진정한 화의 원인이 자신에게 이다면 자신이 감내해야 하고, 타인에게 있다면 풀어야 한다. 상대방도 층분해 있는 상테에서 즉시 이야기 하지 말고 하루쯤 후에 편지로 얘기할 것을 권한다. 나에게 화를 다룰수 있는 좋은 tools 제시한것 이다. 지금껏 화를 표출해서 얼마나 많은 인간 관계를 약하시켜 왔으며, 화르 참아서 얼마나 스스로 고통을 받아왔는가? 이미 나는 그 방법을 실생활에 응용하고 있다. 팃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으나 내가 기억에 남는 또하나는 화가난 상태를 대하는 자세다. 마음이 화로 가득차 있을 때느 어떠한 반응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일어나면 가라않을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연민의 마음으로 남의 말을 깊게 들어 주어라, 그가 얘기하는 것을 분석해서도 안되고 과거에 무슨일이 이었는지를 밝혀내서도 안된다. 그냥 들어 주어라.

살아오면서, 화가나 사람과 맞닫드릴때를 많이 경험한다. 부모님, 아내, 직장동료등... 그들을 어설프게 대했다가 내가 상처를 입고,관계가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럴경우에 나에게 그들을 다루는 방법을 이책은 제시해 주었다.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말고, 화가 가라 않을 때까지 기다리고, 분석하지 말고 그냥 들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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