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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직막 눈

by 박선미 posted Jun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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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베르 멩가렐리 지음:김눈영 역/샘터



" 때로 내가 정말로 했던 일이든, 아니면 정말로 하고 싶었던 일이든, 어떤 것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결국에 똑같은 결과에 이르게 된다는 것에 흡족한 기분이 들었다"-소년은 그렇게 갖고 싶어 했던 새장 안의 솔개와 같이 인간은 운명과 죽음과 돈과 사랑에 갇혀서 살아나가고 있다. 마지막 눈은 한 소년의 고독한 삶에 대한 이야기다. 고독한 삶을 솔개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나가는 소년의 삶... , 삶은 항상 우리가 빠져드는 어떤 열망으로 우리의 삶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오늘도 그 열망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