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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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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렁청진 편저/김태성 역 더난 출판 2003년 5월 10일 읽다. -중용이란 유가에서 말하는 성인에 대한 최고의 평가로, 지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처세의 최고 원칙이다. 그러나 경중과 완급을 알맞게 조절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장기간의 수련을 거친 인재들만이 이러한 경지에 오를 수 있다. -유가의 오함과 도가의 민첩함과 법가의 냉혹함 병가의 모험심 종횡가의 실리 그리고 음양가의 신비는 모두 철학의 기본 요체인 자(慈)와 인(忍) 변(變)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큰 능력을 작게 사용하면 위태롭고 작은 능력을 크게 사용하면 좌절한다. -부드러움과 겸양으로 강경함을 제압하는 것은 하나의 술책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사상적 깊이와 도덕적 수양에 의해 결정되는 고귀한 품성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이 수반된다. 겸양을 베풀려면 넉넉한 지혜와 인품, 그리고 권위가 방패로 작용하고 잇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외부의 힘에의해 밀려나기 십상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조건은 겸양의 대상이다. 상대방이 어리석고 이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겸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대방이 우매하고 완고한 인물일 경우에는 겸양은 곧 도피가 되기 때문이다. -요 며칠 잠이 그리운 걸 보니 수양이 퇴보하고 있는 것 같다. 어린애처럼 잠을 좋아하는 습성을 떨쳐버리고 각오와 결심을 새롭게 해야겠다. 잠이 덜 깼어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으려면 항상 어느 정도의 긴장이 필요하다. -攻城身退 天下之道 공덕을 이룬 다음에는 조용히 물러서는 것이 천하의 도리이다. -진취적인 사람은 쉽게 물러설 줄 모르고, 온화하고 공손한 사람은 결단력이 부족하며, 섬세하고 얌전한 사람은 위축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강경하고 곧은 사람은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다. 또한 고루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인간관계가 너무 복잡하고, 첨렴하고 강직한 사람은 고지식하고 소심하며, 행동이 과감한 사람은 세상 물정에 어둡다. 소박하고 솔직한 사람은 천박함이 드러나기 쉽고, 지혜가 풍부하고 계략이 많은 사람은 우유부단하다. -정의를 위해 홀로 분투하는 자는 협객이며 자기의 이익을 위해 홀로 위험을 무릅쓰는 자는 자객이다. 협객은 풍부한 이상과 생명에 대한 진지한 안목을 가진 사람이다. 이들이 행했던 격렬한 싸움과 살기등등한 기개에서 우리는 청춘과 이상 순수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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