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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5 09:00

이런 사람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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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스유엔.. 우연히 온라인 서점에서 발견한 책을 구입하여 그냥 읽었었다. 그냥 일반적인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서적이겠거니 하구 처음엔 별다른 기대없이 책을 펴들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영진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뼈져리게 느끼면서 그 경험들과 함께 어우러진 이 책의 내용은 다시금 생각케 하는 부분이 있었다. 근면, 성실, 착함. 참 고리타분한 말이다. 오히려 이런말을 어떤 글에선 바보들의 합창이라고 하는 소리까지 들어서 얼마간은 솔직히 멀리하고 싶었던 단어이기도 했었다. 너무나 기본적이고 색다를것이 전혀없는 구태의연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저 단어들. 이 단어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는 책이었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 하는 기본적인 인재활용술?에 대해 생각케 하는 책이었다. 인재활용술이라는 단어를 써보니 막상 이런 말이 떠올랐다. 옛날에 당나귀를 계속 달리게 하기 위해 낚시바늘끝에 홍당무를 달아놓고선 당나귀 입에 닿을 듯 말듯 걸어놓은 다음 달리도록 부추겼다는 옛날의 그 얘기...채찍과 당근이라는 단어를 굳이 사용하지 않더라도 닿을 것 같으면서도 닿지 않는 그러한 목표를 주되 책임감을 부여하도록 하여 담당자가 항상 고뇌토록, 노력토록 만드는.... 어떻게 보면 마약을 먹여놓고선 사람을 죽도록 고된 노동에 시달리게 하는 듯한 인상을 주기는 하지만 만약 고용된 사람이 그 행위에 만족을 느낀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앞으론 어떠한 사실에 대한 고정된 시각을 벗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된다. 한번쯤 재고하게 하는 책이었다. 인재의 활용에 대한.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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