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지
2003.06.25 09:00

삶이 고달플때

조회 수 2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얼마전 아침마다 받아보는 고도원의 편지에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받았었다 힘겹게 살아가던 부인이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내려가다 털썩 주저 앉으며 내 뱉은 말 "그냥 이대로 죽어버렸음 좋겠다" 이 대목을 읽으며 마음속으로 참 많이 울었었다 그 말의 내용을 너무나 잘 알기에 체력이 바닥이 났지만 책임감에 아침마다 바로 세워져야하는 날들 이성의 힘으로 버티다 어느 순간 모든것을 그저 놔 버리고 싶은 힘겨움 오늘이 그랬다 그냥 나도 다 놔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도 잠이 오지 않고 신경만 곤두선다 가끔씩 삶은 나를 지치게 한다 바닥까지 끌어내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공지 진시황제 (상) -조선일보사- 채종국 2003.06.25 2070
95 공지 좋은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윤대문 2003.06.25 1968
94 공지 야생초 편지 황대권 글그림 이재권 2003.06.25 2021
93 공지 화(Anger)/틱낫한 지음. 이선영 2003.06.25 2083
92 공지 500년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손기원 2003.06.25 2071
91 공지 나무 뒤에 숨은 사람 정동민 2003.06.25 2233
90 공지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한 걸까 정동민 2003.06.25 2072
89 공지 배가본드 최영현 2003.06.25 2083
88 공지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짧다. 이효원 2003.06.25 2113
87 공지 [re] anger(화) 틴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이재권 2003.06.25 2038
86 공지 anger(화) 틴낫한 지음 최수민 옮김 이재권 2003.06.25 1910
85 공지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저자 - 짐 스토벌 채종국 2003.06.25 2290
84 공지 힘 - 틱낫한 강신철 2003.06.25 3039
83 공지 중도라는 것이.. 박수일 2003.06.25 2086
82 공지 이런 사람은 어떨까... 박수일 2003.06.25 2087
81 공지 화 - 틱낫한 강신철 2003.06.25 3042
80 공지 서울대보다 하버드를 겨냥하라. 이선영 2003.06.25 1902
79 공지 이인화 하늘꽃 김영환 2003.06.25 2103
» 공지 삶이 고달플때 김지순 2003.06.25 2134
77 공지 [re] 좋은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콜린스] 이혜영 2003.06.25 22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