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공지
2003.06.25 09:00

오늘

조회 수 2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비가 내렸던 오늘 우리 딸애가 처음으로 여자로 다시 태어난 날 난 처음으로 다른 남자의 품을 경험했다. 음주가무에 약한 이유로 회식자리 거의 항상 1차로 끝내고 흐트러진 모습을 누구에게든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벤트의 귀재가 울 조직에 들어온 후 모처럼 분위기 있는 곳으로의 나들이 저수지 수목원 그리고 비가 촉촉히 내리는 하루 그래서였나보다 한잔 두잔 권하는 것을 조금씩 입에서 받기 시작한 것은 평소엔 노력해야 겨우 한잔 들어가던 것이 자연스레 취하게 했고 자연스레 음주가무가 시작되었다 맨정신으론 한사코 거부하던 가무의 시간 다른 사람의 품이 그리 포근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조금은 설레였었다 조심스럽게 권유하던 그 모습이 좋았었다 끝까지 자신의 매너를 유지했던 모습도... 훗~!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공지 3천배...원성스님 윤석련 2003.06.25 3135
75 공지 The Power of Failure 문자란 2003.06.25 3109
74 공지 장자를 읽고서 박종성 2003.06.25 3211
73 공지 The Next Korea : 대통령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이창영 2003.06.25 2771
72 공지 눈오는 날 본 책 고재명 2003.06.25 3309
71 공지 1월달의 나의 독서목록 안유선 2003.06.25 3528
70 공지 악역을 맡은자의 슬픔.. 오주학 2003.06.25 2900
69 공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죽음?? 박혜정 2003.06.25 3176
68 공지 한국의 역사상 오주학 2003.06.25 2942
67 공지 B급 좌파 오주학 2003.06.25 2766
66 공지 위대한 개츠비 고봉수 2003.06.25 2911
65 공지 먼나라 이웃나라 이탈리아...편.. 고봉수 2003.06.25 2673
64 공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정훈 2003.06.25 3309
63 공지 우와~! 너무나 행복하다 김지순 2003.06.25 2555
62 공지 제3의 길과 그 비판자들 신원식 2003.06.25 2277
61 공지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오주학 2003.06.25 2270
60 공지 닦는 마음 밝은 마음 김영환 2003.06.25 2442
59 공지 곽재구의 포구 기행 오주학 2003.06.25 2160
58 공지 one minute management 박영주 2003.06.25 2100
57 공지 항우와 유방(시바 료타료) 최수경 2003.06.25 2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 72 Next
/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