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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찍은 사진 한장

by 이선영 posted Jun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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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에 들어갔다. 무료한 일상에 시원한 물줄기라도 끼얹듯 변화를 느끼 보고자 해서였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 새로 구입한 카메라를 만지는 재미가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을 부채질한다. 그래서 가볍게 읽고 카메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구입한 책이다. 작가는 상당한 경지에 이른 사람인듯 (초보자가 보기에는 당연히겠지만) 책에 정말 초보자들이 알아야 할것, 궁금해 하는 것을 빠뜨리지 않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놓았다. 우선은 더 이상 궁금해지지 않을것도로(초보자로써 말이다.) 거기다 덤으로 단순한 카메라의 원리뿐 아니라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 즐거워야 하는 여러이유 등등 여느 에세이만큼 삶에 비유된 유익한 내용이 들어있었다. 본인으로서는 매우 만족 스러운 탐험이 되었다. 보너스로 얻는 "하멜 표류기"도 기대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