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간만에 마음에 드는 책을 보았다. 인도알기에 등록된 많지 않은 책중에서 읽는 이의 고통을 고려한 작가는 많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고통이란 정신적 혼란함을 말한다. 5,000년의 역사를 한눈에 통달하기고 쉽지 않지만 정돈되지 않은 문헌은 마치 그것이 인도려니, 하고 그냥 넘어가곤 하였다. 잘 정리된 목차는 마치 맛있는 음식의 풀 코스를 밟아가는 느낌이었고, 또 하나의 갈증을 해결해주는 청량제라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오늘날 인도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모습은 과거를 돌아보고 세롭게 미래를 설정하려는 하나의 질서를 말한다. 이는 같은 아시아적 현실과 일찌기 인도가 말한 철학의 밑거름이 정신적 토양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형이상학적 사유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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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5 09:00
인도로 가는 또 다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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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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