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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이다. ㅡㅡㅋ교과서를 봐야 할 시간에 , 소설을 읽어버렸다.왜 난 시험기간이면 딴짓을 하고 싶어지는 걸까.. 학생 집에서 빌려온 소설책. 노희경씨의 작품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덥석 집어와버렸다. 아버지, 가시고기,국화꽃 향기..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까지.. 모두 주인공을 암으로 죽여버린 소설들이다. 아주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의 소설들.이런 소설들을 우습다고 생각하는 나..그렇지만 소설을 보면서 눈물콧물 짜낼건 다 짜낸다. 아주 우습다.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이 생각난다. 이런 소설들을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상상되어지는 모습들..어쩌면 먼훗날 나중일들을 이런 소설들을 통해 준비하고 예측하는지도 모르겠다..그것은 아주 우울한 일이다.. 난 주인공이 죽는 소설은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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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 공지 The Power of Failure 문자란 2003.06.25 3109
1355 공지 장자를 읽고서 박종성 2003.06.25 3211
1354 공지 The Next Korea : 대통령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이창영 2003.06.25 2771
1353 공지 눈오는 날 본 책 고재명 2003.06.25 3309
1352 공지 1월달의 나의 독서목록 안유선 2003.06.25 3528
1351 공지 악역을 맡은자의 슬픔.. 오주학 2003.06.25 2900
» 공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죽음?? 박혜정 2003.06.25 3176
1349 공지 한국의 역사상 오주학 2003.06.25 2942
1348 공지 B급 좌파 오주학 2003.06.25 2765
1347 공지 위대한 개츠비 고봉수 2003.06.25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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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공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이정훈 2003.06.25 3309
1344 공지 우와~! 너무나 행복하다 김지순 2003.06.25 2555
1343 공지 제3의 길과 그 비판자들 신원식 2003.06.25 2277
1342 공지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오주학 2003.06.25 2270
1341 공지 닦는 마음 밝은 마음 김영환 2003.06.25 2442
1340 공지 곽재구의 포구 기행 오주학 2003.06.25 2160
1339 공지 one minute management 박영주 2003.06.25 2100
1338 공지 항우와 유방(시바 료타료) 최수경 2003.06.25 2498
1337 공지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을 읽고... 김태우 2003.06.25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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