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공지
2007.11.09 06:00

독서클럽을 통해 구원 받다.

조회 수 3746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가 독서클럽을 만난지도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독서클럽을 만나고 3년 동안 제 삶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는 독서와 공부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지않고 '전공 공부를 하느라 책을 읽지 못했다'라는 핑계로 책을 멀리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독서가 곧 전공공부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클럽을 나가면서 뇌과학 분야같은 자연과학분야가 제 전공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선정도서가 아니더라도 독서하는 것 자체가 공부가 되고 있었습니다.

전에는 왜 이런것을 몰랐을까 생각하며 요즘은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또 달라진 점은 전에는 책을 읽어도 자연과학분야 중에서 전공인 생물학에 관련된 분야의 책만 독서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선정된 여러분야의 책들을 읽게되고 그러면서 제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수유+너머에 방문했을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우리 클럽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 머릿속에 많은 지식을 쌓아주고 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우치게 해주고 제 삶을 변화시켰으니 말이죠~

이렇게 제 삶을 변화시킨 우리 클럽에게 항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구원 받을 수 있도록 우리 클럽을 홍보하고 전도 하겠습니다.

이세상 사람들 모두가 책을통해 구원 받을 때까지~ 100권독서클럽 화이팅!!!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7-11-28 01:31:27 회원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 ?
    이상수 2007.11.09 06:00
    독서하는 삶, 생각하는 삶.
    좋네요.^^

    평생학습으로서 경제성과 효율성 모두 좋은것이 '학습으로서의 독서' 일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 ?
    김주현 2007.11.09 06:00
    박혜영 회원님과 같이 소리없이 행동하시는 분 여기있네요. ^^
  • ?
    황보영 2007.11.09 06:00
    저도 독서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정말 전공책 보는것만으로도 벅차다고 생각했고,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뿌듯해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창피합니다..

    지금은 정말 읽고싶은 책이 너무 많아서 행복합니다

    저도 구원받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이네요~^^
  • ?
    문경목 2007.11.09 06:00
    그 날 수유 + 너머 에서 '구원 받았다' 라는 얘기를 들었던 그 느낌이 잘 전해집니다.

    100booksclub 화이팅 화이팅!!
  • ?
    이정원 2007.11.09 06:00
    그때 완전히 한 건 했죠~
    타이밍 상 그 발언의 임팩트가 좋아서
    수유+너머를 비롯 세미나실에 있던 사람들 다 뒤집어졌었죠~ ㅋㅋ
  • ?
    윤성중 2007.11.09 06:00
    ^^음....정말 책이 중요한가요?....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책 읽는 행위, 읽으면서 느껴지는 감정과 읽은 후 알게되는 새로운 정보가 참으로 재미있어, 10년 넘게 분야를 가리지 않고 1년에 1~200여권 정도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정말 책이 중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아직까지 저에게 책 읽기는 중요하다기 보다는 좋아서 읽습니다~^^
  • ?
    문경수 2007.11.09 06:00
    구원받았다는 말보다 더한 표현이 있나 한참 생각해 봤습니다. 꾸준히 활동하는 이보표 회원을 비롯해 청주팀 김수지 회원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습니다! 남은 대학 시절.. 책 많이 보세요!
  • profile
    김홍섭 2007.11.09 06:00
    그때 그 수유+너머 에서의 웃음은 잊을수가 없네요.
    구원을 받았다는 것.. 저에게도 너무 잘 전해지네요^^
    저도 이 클럽을 통해 구원 받은 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곳에서 함께 합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 사람이 없다 10 전광준 2010.03.17 2391
126 어느밤에 다가오는 글 2 임성혁 2010.10.16 2396
125 무제 10 임성혁 2011.05.24 2399
124 마음과 운명 2 신영호 2010.12.27 2412
123 엘리제를 위하여의 저작권 3 전동주 2009.10.27 2442
122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기 어려워요. 3 15 이기두 2009.11.07 2465
121 이해의 선물 2 전광준 2009.11.13 2465
120 창디 총무로서 섣부른 고해성사 8 전광준 2010.05.26 2474
119 시공을 생각함. 4 이기두 2010.04.01 2479
118 물방울 유체역학 이중훈 2014.01.14 2483
117 치열한 극단의 삶 혹은 도피, 그 은밀한 유혹 1 전동주 2009.12.02 2485
116 Let it be 10 전광준 2010.05.11 2504
115 섣달 그믐 날에 동지죽을 먹다. 1 이병록 2013.12.23 2518
114 지역 감독들과 함께 한 8시간 6 전광준 2009.05.19 2528
113 남자의 눈물 - 배우 김명민의 눈물 4 김용전 2009.10.27 2528
112 탐사일기 2 "행복한 수면" 4 문경수 2013.01.08 2528
111 아실지 모르지만... 한성호 2009.05.01 2534
110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기어려워요(6) 6 이기두 2010.01.31 2560
109 진화, 다양성 그리고 독감 4 정인성 2009.04.30 2571
108 출근길, 소소한 즐거움 8 임은정 2010.05.27 25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