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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50
저자 김운회 교수
출판사 역사의아침
발표자 김운회 교수
일자 2012-11-30
장소 조계사 템플스테이 교육관(3층) (종각역 3번 출구, 안국역 6번 출구)
시간 저녁 7시30분

http://www.yes24.com/24/Goods/6258778?Acode=101

책소개


새로 쓰는 고조선사, 그리고 그 후예들의 이야기!

우리는 고조선을 우리 역사의 여명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고조선만큼 많이 알려진 데 비하여 사료가 부족한 경우도 드물다. 제대로된 기록은 『삼국지』에 인용된 「위략」의 구절이나 『사기』의 기록 뿐이나, 단편적이어서 오히려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그런데도 그 동안 고조선에 대한 연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그 연구들은 하나같이 극단적인 소중화사상이나 국수주의적 관점에 입각하여 역사적 왜곡을 심하게 했다.

『우리가 배운 고조선은 가짜다』는 고조선의 역사가 불완전하게 인식되고 있는 것에 바른 근거를 대고 한국사 안에서 고조선의 위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고조선의 역사를 좀 더 시야를 넓혀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 고대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분화되고 새롱누 나라들을 건설했는지를, 나아가 그 후예들의 역사는 어떠했는지를 살펴본다. 이 작업은 민족의 재발견을 통해 보다 큰 차원의 새로운 민족적 정체성을 구현한다는데서 의미가 있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저 : 김운회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가 본격적으로 고대사 연구에 나선 것은 2000년대에 들어 중국의 동북공정이 본격화된 이후부터다. ‘역사의 상실은 민족의 소멸’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한·중, 한·일 간 역사적 논쟁들을 정사(正史)를 중심으로 문헌적으로 고증하고 정면으로 파헤쳐서 사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04년 1월부터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삼국지 바로 읽기’를 연재해 10만여 명에 달하는 『삼국지』 마니아들 사이에서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저자는 한국인이 널리 읽는 『삼국지』가 중화주의의 산물임을 밝혀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감춰진 고구려 역사를 찾아냈다.

2006년에는 『대쥬신을 찾아서1,2』를 통해 우리 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문헌적으로 고증하여 국사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책 역시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켜 북방 유목민을 중심으로 한 한국사 인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사학계는 북방사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인식을 하게 되었고, 동이족 전반의 관계사에 대한 지평
... 펼처보기



목차


서문: 나라는 몸과 같고 역사는 혼과 같다
프롤로그: 새로 쓰는 고조선사

제1장 고조선을 이은 요나라
1. 고조선과 요나라
2. 민족 신화의 원형, 단석괴 신화
3. 고조선과 동호

제2장 천년의 신화, 단군신화
1. 단군 신화의 등장
2.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단군 신화
3. 단군 신화의 재조명

제3장 조선에 분 기자 광풍
1. 기자, 조선의 왕이 되다
2. “은나라는 오랑캐의 나라”
3. 단군의 몰락, 기자의 부흥

제4장 기자조선의 실체
1. 기자
동래설과 고죽국
2. 기자조선의 새로운 의미

제5장 춘추시대의 고조선
1. 예족과 맥족, 그리고 고조선
2. 춘추시대의 강국, 고조선

제6장 고조선의 뿌리, 숙신
1. 산둥은 동이의 땅
2. 숙신과 한반도
3. 숙신, 한국인의 뿌리

제7장 서울에 나타난 말갈
1. [삼국사기]에 나타난 말갈
2. 예맥과 말갈

제8장 진한시대의 고조선
1. 고조선 미스터리, 위만
2. 금지된 장난
3. 천년왕국 사라지다.

제9장 조선을 찾아서
1. 조선과 관련된 다양한 명칭들
2. 조선에 대한 다른 견해들
3.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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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고조선의 후예들은 어떤 방식으로 분화하고
또 어떻게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는가?


우리는 고조선을 우리 역사의 여명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고조선이라는 국가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는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이 같은 사료와 자료의 부족으로 고조선 연구는 극단적인 소중화 사상이나 국수주의적 관점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많았다. 그 결과 무엇으로도 고조선의 실체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 책은 현존하는 역사 기록들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확인하고 분석함으로써 고조선의 실체 규명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고조선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고대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세계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분화하고 어떻게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는지를 설명한다.

춘추전국시대의 강국, 고조선

고조선의 역사는 길다. 은나라에서 이주한 사람들과 숙신, 북방의 맥·동호 등을 기반으로 형성된 고조선은 기원전 7세기에는 발조선으로 불리며 중국의 춘추 5패국 같은 제후국 형태로 유지됐다. 기원전 4세기 이후에는 보다 독자적인 고대국가 체제를 갖추고 당시 전국 7웅 중 하나인 인근의 연나라와 경쟁하며 성장했다. 한때 연나라의 침공으로 요하 동쪽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연나라의 멸망 후에는 중국을 통일한 진(秦)나라와 국경을 맞대며 화평을 유지했다. 기원전 2세기는 한나라와 흉노의 세력 관계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번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흉노의 세력이 약화되던 기원전 2세기 말 한나라의 침공에 오랜 역사의 막을 내렸다.


  • ?
    이병록 2012.10.31 01:28
    서울 시민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얘들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엄마 손잡고 독서모임에 참석할 날도 고대합니다.
  • ?
    이정원여 2012.10.31 01:28
    네. 무척 잘 먹고, 잘자고, 잘 놀아서 7개월 인데 돌쟁이처럼 보이는 우랑이들 입니다. 저는 뭔 복이이리도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엄마 손 잡고, 당연한 말씀입니다. 벌써부터 아침 7시에 눈 뜨면 책 부터 손에 쥐고 1시간씩 논답니다. 사실 사방에 책을 깔아 놓아서 쌍둥이 손에 잡히는것이 모두 책이라... 하하하... 호호호... 한 달씩 번갈아가며 이번달에는 서인이가, 다음달에는 종인이가 엄마따라 아장아장. ^^ 엄마가 되면 아기와 함께 하고싶었던 같은 운동하기, 같은 책 읽기, 미술관 관람의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참, 좋습니다.
  • profile
    김형태 2012.10.31 01:28
    ^^ 서인이 종인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백북스 공간에서의 이정원 회원님의 행복 바이러스가 너무도 귀하고 소중합니다. 고맙습니다.
  • ?
    한정규 2012.10.31 01:28
    어느덧 서울백북스도 50차...
  • ?
    이병록 2012.10.31 01:28
    최초에는 월 2회로 운영하다가
    모두들 바쁘시니 월 1회로 정착되었습니다.
    요즘은
    1과 2/1을 생각하는데
    자연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니 월1회 자연과학
    격월 혹은 분기별로 2주차에 인문고전을
  • ?
    이병록 2012.10.31 01:28
    그동안 우주의 기원과 생물의 기원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한번쯤은 국가 및 민족의 기원에 대해서 공부해야겠지요?
  • profile
    김형태 2012.10.31 01:28
    이병록 제독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오늘의 자신을 있게 한 '정체성'에 대한 공부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경험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공동체'에의 기여와 연대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
    이병록 2012.10.31 01:28
    드디어 마직막 주에 들어왔습니다.
    게시판에 별도 재공지는 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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