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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2 14:23

현대예술

조회 수 20465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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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46
저자 조중걸
출판사 지혜정원
발표자 조중걸
일자 2012-07-27
장소 조계사 템플스테이 3층 교육관
시간 저녁 7시 30분

http://www.yes24.com/24/goods/7085773?scode=029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조중걸


‘열정적 고전읽기’ 시리즈와 ‘키치, 우리들의 행복한 세계’의 저자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미술사·음악사·문학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설의 시각예술대학 교수로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새로운 예술사 집필에 대해 은밀한 포부를 키웠으며, 그때부터 그와 관련한 연구에 몰두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쓴 논문으로는 「Nominalism in Mediaeval Era」, 「Mannerism; Metaphysical Interpretation」, 「고딕; 현상과 이념」 등 30여 편이 있으며, 저서로는 『With a View to George』, 『Essays on Descartes and Hume』, 『Music of Romanticism』등이 있다. 또한 고전을 패러다임과 세계관의 연관과 이해 속에서 시대의 일부로 읽도록 돕기 위해 철학 · 사회 · 역사 · 예술 · 과학으로 나누어 묶어낸 『열정적 고전읽기』(총 10권) 시리즈를 펴냈으며 예술서로는『현대예술』이 있다.



목차


서문
제1장 단절 (Seclusion)
1. 시대 구분 (Division of Age)
2. 합리주의 (Rationalism)
3. 환원주의 (Reductionism)
4. 종말 (Expiration)

제2장 연역과 요청 (Deduction and Demand)
1. 현존 (Existence)
2. 요청되는 세계 (The Demanded World)

제3장 재현의 몰락 (The Decline of Representation)
1. 재현의 의미 (The Meaning of Representation)
2. 재현과 과학 (Representation and Science)
3. 해체와 재현 (Deconstruction and Representation)

제4장 추상예술 (Abstract Art)
1. 사물과 사실 (Things and Facts)
2. 추상의 동기 (The Reason of Abstraction)

제5장 논리학과 디자인 (Logics and Design)
1. 논리의 세계로 (To the Logical World)
2. 디자인으로서의 예술 (Art as a Design)

제6장 실존주의 문학 (Existential Literature)
1. 현존의 문제 (The Matter of Existence)
2. 실존의 의미 (The Meaning of Existence)
3. 자유의지와 결정론 (Free will and Determinism)
4. 우연한 세계 (Contingent World)

제7장 자연과 예술 (Nature and Art)
1. 실재론과
...펼처보기



책속으로


예술가들이 형이상학에 대한 무지 속에서도 창조적 작업이 가능했던 것처럼 감상자들도 물론 형이상학적 통찰 없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철학은 지성의 문제이지만 예술은 감성과 느낌의 문제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형이상학적 이해 없는 예술 감상은 스스로를 답보 상태에 가져다 놓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심미적 즐거움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단지 누군가가 자신의 심미적 즐거움의 근거를 알기 원하고 정돈되고 차원 높은 심미적 즐거움을 누리기를 원할 때의 얘기이다. 이때 학문과 예술은 서로 돕는다. 예술 양식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명은 한편으로 자기 시대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예술적 소산에 대해서도 수준 높은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예술에 대한 형이상학적 이해는 따라서 지성과 감성 모두에 공헌한다. 형이상학이 아닌 어디에서 우리 삶과 그 소산에 대한 궁극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구하겠는가? 그러나 이해에의 요구나 충족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 뵐플린이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을 대비시켜 각각의 양식적 특징을 포괄적으로 규정지어준 것은 예술사에 있어 커다란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서 멈췄다. 르네
...펼처보기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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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태 2012.07.02 14:23
    강연을 제대로 듣기 위해서 어렵더라도 한번은 꼭 읽고 와야 된다는 선생님의 부탁입니다.
    좋은 책, 좋은연사, 좋은 독자와의 상호작용은 삶을 풍성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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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욱 2012.07.02 14:23
    '오비이락'이라고, 인문학으로 바뀐후 계속 일이 생겨 결석했네요.
    이번달에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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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원 2012.07.02 14:23
    녜, 읽고 있습니다. 맘도 몸도 여유가 생기니 책이 읽힙니다. 더불어 요즘의 제 삶은 '풍요'입니다. 하하하... 호호호... 책 선정과 강연자섭외 감사합니다. 참, 강연시 저자와 독자의 대화 시간도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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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록 2012.07.02 14:23
    주말을 이용하여 잘 읽었습니다. 월말 복습시간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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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12.07.02 14:23
    27일 서울 백북스 강연의 주제는 "몰락" 이라고 하십니다.
    재현의 몰락, 의미의 몰락이 어떻게 현대예술로 이어지는지. (3장 참조)
    좋은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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