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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01:12

공감의 시대

조회 수 1215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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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9
저자 제레미 리프킨
출판사 민음사
발표자 김갑중 (백북스 운영위원, 대전 한마음정신병원 원장)
일자 2011-02-25
장소 템플스테이(조계사 건너편) 3층교육관
시간 저녁7시


책소개



적자생존과 부의 집중을 초래한 경제 패러다임은 끝났다
이제 세계는 오픈소스와 협력이 이끄는 3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다.


『유러피언 드림』, 『소유의 종말』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작이다. 이 책에서 그는 인류의 공감적 특성이 진화해 온 과정을 들여다보고 지금까지 공감이 우리의 여정을 어떻게 꾸려 왔으며 앞으로 하나의 종(種)으로서 우리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살펴봄으로써 문명사에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20세기는 석유라는 엘리트 에너지를 기반으로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는 경제 체제였다. 그러나 피크 오일이 지나고 세계화가 정점에 이르러 기존의 경제 시스템으로는 더이상 발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 지금 인류는 지구 온난화 및 엔트로피 증가로 인한 생물권의 붕괴와 세계 경제 침체라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동시 한편으로는 에너지-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초래한 새로운 경제 체제의 탄생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은 이러한 현상을 목도하며 생물학에서 거울신경세포의 발견은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인간본성에 대한 논쟁을 초래했고, 그 결과 다윈의 적자생존이 아닌 공감하는 인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밝힌다.

즉 책에서 말하고자 함은 인간은 적대적 경쟁보다는 유대감을 가장 고차원적 욕구를 지원하는 존재이며, 앞으로는 분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협업의 경제 체제에 동승한 개인, 기업, 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을 통해 그는 21세기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게임에서 윈윈 전략으로, 폐쇄성에서 투명 경영으로 , 이기적 경쟁에서 이타적 협업으로, 엘리트 에너지에서 재생 가능한 분산 에너지로, 소유의 시대에서 접속의 시대로 변화할 것이라 예측한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제레미 리프킨


Jeremy Rifkin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을 넘나들며 자본주의 체제 및 인간의 생활방식, 현대과학기술의 폐해 등을 날카롭게 비판해온 세계적인 행동주의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이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제학을, 터프츠 대학의 플레처 법과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했다. 그 후 워싱턴시의 경제동향연구재단(FOET)을 설립해 현재는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전세계 지도층 인사들과 정부 관료들의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과학 기술의 변화가 경제, 노동,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활발히 집필 작업을 해왔다.

그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책은 『엔트로피』다. 기계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현대문명을 비판하고 에너지의 낭비가 가져올 재앙을 경고한 것이 바로 '엔트로피' 개념이었다. 그 후 그는『노동의 종말』을 통해 정보화 사회가 창조한 세상에서 오히려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미아가 될 것이라 경고하는가 하면, 『소유의 종말』 통해서는 소유가 아닌 '접속'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다. 그는 경제학, 국제관계학 외에 정식으로 과학 교육을 받은 바는 없다. 이런 점에서 근거가 부족하다는
... 펼처보기


작가파일보기 역 : 이경남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수료하고 뉴욕 한국일보 취재부 차장과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인트랜스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책으로는 『내가 다섯 살이 되면』, 『슬로푸드』, 『좋은아침』, 『인생이 내게 말을 걸어 왔다』, 『아마티아 센, 살아 있는 인도』, 『애덤 스미스, 경제학의 탄생』,『공감의 시대』등이 있다.



목차


서문
1 인류사에 감추어진 역설

1부 호모 엠파티쿠스

2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
3 생물학적 진화에 관한 감성적 해석
4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
5 인류 여정의 의미를 재고하며

2부 공감과 문명

6 고대 신학적 사고와 가부장적 경제
7 국제 도시 로마와 기독교의 발흥
8 중세 말의 연 (軟)산업혁명과 휴머니즘의 탄생
9 근대 시장경제의 이데올로기적 사고
10 포스트모던의 실존적 세계에 담긴 심리학적 의식

3부 공감의 시대

11 세계적 공감의 정상을 향한 등정
12 지구촌 엔트로피의 심연
13 분산 자본주의 시대의 여명
14 즉흥적 사회에서의 연극적 자아
15 절정에 이른 경제의 생물권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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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선 2011.02.15 01:12
    멋모르고 인천백북스에서 지분거리고 말기엔 리프킨은 너무 거대한 담론임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서울백북스에서 다시 다루고도 잊혀선 안 되는 책임에 분명합니다.
  • ?
    이병록 2011.02.15 01:12
    저자의 책 몇권을 의미있게 읽었습니다.
    사석에서 저자를 칭찬하면서 공감의 시대는 아직 못 읽었다는 소리를 들은
    지인이 책을 선물하였습니다만은
    우선 순위가 밀려서 아직 못 읽은 상태입니다.
  • ?
    장민정 2011.02.15 01:12
    처음 참석해 보려 합니다. 좋은 시간 되었음 합니다.
  • ?
    우광택 2011.02.15 01:12
    북백스 첫 참석을 '공감의 시대'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 ?
    강남순 2011.02.15 01:12
    꼭 참가하겠읍니다. 좋은 책 선정에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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