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백북스 모임 안내

문학예술
2014.09.26 02:51

언어의 탄생

조회 수 48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회차 293
저자 필립 리버만
출판사 글로벌콘텐츠
발표자 역자 김형엽 교수
일자 2014-10-14
장소 대전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저녁 7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908559

장소 유성도서관입니다.

<입장료>
직장인: 1만원
학생: 5천원 
*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문의>
백북스 대전지역간사 이근완: 010 4538 7435

<책소개>

본서의 저자 필립 리버만은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언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근거를 찾고자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아울러 교육의 장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시키는데 수많은 시간과 노력하였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가 사회적 진출을 보장할 수 있는 주요 요건이 되어 버린 현실을 접하면서, 도대체 언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유독 인간만이 복잡한 구조의 언어적 체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나름대로 고심에 빠지기도 하였다.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는가?>는 바로 이런 학문적 고심에 저자가 해답을 찾아가며, 나아가서는 여러 사람들에게도 언어와 인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왜 인간만이? 

지금까지 여러 학문분야에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밝히기 위하여 무단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학자들 중에는 인간을 규명하고자 정의들을 제시하기도 하였으며, 인간에게 특정한 별칭을 부여하여 인간만의 특성을 설명하려는 시도들도 수없이 반복되었다. 예를 들면, 인간을 가리켜 ‘사회적 동물’이라는 제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명칭은 당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인간의 특성을 각자 제시하라고 한다면 단연코 ‘언어’라는 측면을 무엇보다도 우선시하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왜 하필 언어? 

본서의 저자는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언어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간과 언어의 긴밀성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근거를 찾고자 연구에 매진하였으며, 아울러 교육의 장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시키는데 수많은 시간과 노력하였다.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영어’가 사회적 진출을 보장할 수 있는 주요 요건이 되어 버린 현실을 접하면서, 도대체 언어라는 것이 무엇이기에 유독 인간만이 복잡한 구조의 언어적 체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나름대로 고심에 빠지기도 하였다.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말을 할 수 있는가?>는 바로 이런 학문적 고심에 저자가 해답을 찾아가며, 나아가서는 여러 사람들에게도 언어와 인간의 관련성에 대하여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독자적으로 해당 질문에 대한 자료들을 조사하던 중 맞닥뜨린 필립 리버만(Philip Lieberman)의 저서는 바로 답을 찾아 헤매던 시기에 나타난 중요한 돌파구였다. 

왜 그 중 리버만? 

원서 내용을 읽어보면 인간이 어떤 경로로 지금과 같은 언어를 소유하게 된 원인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리버만 자신의 언어학적 배경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총망라하면서, 인간과 언어의 밀접한 관련성을 심오하고도 명쾌한 문체로 객관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설명 방법은 이전의 언어학자들이 취했던 견해와는 아주 다른 접근 방식이었다. 기존의 언어학 분야에서는 인간과 언어의 관련성을 설명할 때는 주로 철학적 사상가들의 언어에 대한 설명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요점 정리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고대시대부터 근대시대까지 철학자들의 언어에 대한 인식 및 분석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는 방법을 주로 채택하였다. 그렇지만, 리버만의 저서 내용은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형성되어 있다. 크게 세 가지로 리버만의 특징을 꼽는다면,

첫째는 인간의 언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인류의 조상을 조사하는 고고학적 방법을 소개하였다는 점이다. 인간과 언어의 연관성을 설명하는데 최초 원시인들의 유골들을 분석하는 방식을 예시하고 있었다. 인간의 두개골에서 구강 부위에 초점을 두어 인간만이 언어를 소유하게 된 이유를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각도의 언어적 기원을 제시하였다.

둘째는 인간 두뇌의 신경구조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인간과 언어의 연관성을 고려해 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 두뇌의 생체적 구조를 상세하게 소개함으로써 인간이 다른 기타 포유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적 능력을 소지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지능은 언어 내부에 존재하는 복잡한 구조 형성에 핵심적인 토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능숙하게 의사소통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근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셋째는 인간의 희생적 행동양식을 중심으로 인간에게만 높은 수준의 언어가 발생하는 이유를 찾으려고 한다. 우선 인간이 해탈의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수행과정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희생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오직 인간만이 해탈에 이르려는 노력을 오랜 세월동안 수없이 반복하여 시도하였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독특하면서도 무한정한 정신적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이와 같은 엄청난 정신적 잠재력을 기초로 인간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한 구조의 언어를 생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 저서에 제시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 

이 책의 역자는 <언어의 탄생: 왜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하는가?>를 통하여 언어학자, 미래 언어학 연구자들 그리고 주변 관련 연구 분야의 사람들에게는 인간과 언어와의 관계를 분명하게 밝혀줄 수 있는 중요한 전문 연구서를 마련해주려 한다. 그리고 일반인들 중 도대체 언어란 무엇이며, 인간이 왜 현재와 같은 형태의 언어로 의사소통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교양지침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회차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저자 출판사 발표자 일자 장소 시간
480 480 문학예술 마지막 외출 file 조수윤 2024.04.30 133 조지수 지혜정원 조지수 2024-05-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9 479 자연과학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file 조수윤 2024.04.08 429 카를로 로벨리 쌤앤파커스 임석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4-04-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8 478 인문사회 법정으로 간 정신과 의사 file 조수윤 2024.03.07 446 차승민 아몬드 차승민 2024-03-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7 477 문학예술 예술가의 여정 file 조수윤 2024.01.24 606 트래비스 엘버러 도서출판 서내 예술도서브랜드 ‘Pensel’ 박재연 2024-02-27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6 476 인문사회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file 조수윤 2024.01.02 446 진용주 작가 단추 진용주 작가 2024-01-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5 475 문학예술 불타는 작품 file 조수윤 2023.11.29 499 윤고은 작가 은행나무 윤고은 작가 2023-12-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4 474 인문사회 해양실크로드 문명사 file 조수윤 2023.10.25 563 주강현 바다위의정원 주강현 2023-11-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3 473 문학예술 내 머릿속 미술관 file 관리자 2023.10.14 515 임현균 지식의 날개 임현균 2023-10-24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72 472 인문사회 교양 고전 독서 file 조수윤 2023.08.23 541 노명우 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노명우 교수(아주대학교 사회학과) 2023-09-26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71 471 기타 여행준비의 기술 file 조수윤 2023.07.26 537 박재영 작가 글항아리 박재영 작가 2023-08-22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70 470 자연과학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5 file 조수윤 2023.07.03 1076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 바다출판사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 2023-07-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69 469 인문사회 은유가 만드는 삶 file 조수윤 2023.05.24 551 김용규, 김유림 공저 천년의상상 김용규, 김유림 작가 2023-06-27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68 468 경영경제 그렇게 물어보면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습니다 file 조수윤 2023.04.26 359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위즈덤하우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2023-05-23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67 467 문학예술 만지고 싶은 기분 2 file 조수윤 2023.03.29 445 요조 가수/작가 마음산책 요조 가수/작가 2023-04-25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저녁 7:15
466 466 자연과학 창문을 열면, 우주 file 조수윤 2023.03.17 350 문경수 과학탐험가 시공사 문경수 과학탐험가 2023-03-28 대전 백북스홀(탄방동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65 465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52]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file 조수윤 2023.02.15 365 앤드루 포터 문학동네 책밤지기 : 박혜진 문학평론가 2023-02-28 이도저도 오후 7:15
464 46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51] 빼앗긴 자들 file 조수윤 2023.01.30 231 어슐러 K. 르 귄 황금가지 책밤지기 : 복도훈 문학평론가 2023-02-14 이도저도 오후 7:15
463 463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50] 다락방의 미친여자 file 조수윤 2023.01.03 327 샌드라 길버트, 수전 구바 북하우스 책밤지기 : 강창래 작가 2023-01-10 이도저도 오후 7:15
462 462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49] 생명이란 무엇인가 file 조수윤 2022.12.16 279 린 마굴리스, 도리언 세이건 공저 리수 책밤지기 : 하리하라 이은희 작가 2022-12-27 이도저도 오후 7:15
461 461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8] 소년이 온다 file 조수윤 2022.11.24 273 한강 창비 책밤지기 : 편성준 작가 2022-12-13 이도저도 오후 7:15
460 460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주년] 어떤 양형 이유 file 조수윤 2022.11.09 250 박주영 판사 김영사 송태호, 진종식, 이정원, 이주영, 백정민, 태병권, 박순필, 송우주, 허은영 2022-11-22 이도저도 오후 7:15
459 459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46] 해부학자 file 조수윤 2022.10.26 244 빌 헤이스 알마 책밤지기 : 이지유 작가 2022-11-08 이도저도 오후 7:15
458 458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45] 커리어 그리고 가정 file 조수윤 2022.10.12 232 클라우디아 골딘 생각의힘 책밤지기 : 유정훈 변호사 2022-10-25 이도저도 오후 7:15
457 45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4] 칠드런 액트 file 조수윤 2022.09.29 253 이언 매큐언 한겨레출판 책밤지기 : 정여울 작가 2022-10-11 이도저도 오후 7:15
456 456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3] 페퍼민트 file 조수윤 2022.09.14 291 백온유 작가 창비 책밤지기 : 오세란 작가 2022-09-27 이도저도 오후 7:15
455 455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2] 모던 팝 스토리 file 조수윤 2022.08.30 209 밥 스탠리 북라이프 책밤지기 : 정일서 PD 2022-09-13 이도저도 오후 7:15
454 45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41] 욕망의 모호한 대상 file 조수윤 2022.08.11 268 피에르 루이스 불란서책방 책밤지기 :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 2022-08-23 이도저도 오후 7:15
453 453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40] 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file 조수윤 2022.08.03 223 김정후 21세기북스 책밤지기 : 유정미(대전대 교수 및 이유출판 대표) 2022-08-09 이도저도 오후 7:15
452 452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9]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file 조수윤 2022.07.16 246 마쓰이에 마사시 비채 책밤지기 : 도헌정(폴인 에디터) 2022-07-26 이도저도 오후 7:15
451 451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8]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file 조수윤 2022.06.30 261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책밤지기 : 곽한영 교수(부산대 사범대 일반사회교육과) 2022-07-12 이도저도 오후 7:15
450 450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7] 천개의 뇌 file 조수윤 2022.06.20 276 제프 호킨스 이데아 책밤지기 : 박성일 원장(박성일한의원) 2022-06-28 대전 백북스홀 (대전 탄방역 로데오타운 맞은편 박성일한의원 6층) 오후 7:15
449 449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6] 우아한 우주 file 조수윤 2022.05.30 315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 프시케의숲 책밤지기 : 궤도(안될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2022-06-14 이도저도 오후 7:15
448 448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35] 리얼리티 버블 file 조수윤 2022.05.18 290 지야 통 코쿤북스 책밤지기 : 고원용 박사 2022-05-24 이도저도 오후 7:15
447 447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4] 스토너 file 조수윤 2022.05.10 329 존 윌리엄스 RHK 책밤지기 : 곽아람 기자 2022-05-10 이도저도 오후 7:15
446 446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3] 스토리텔링 애니멀 file 조수윤 2022.04.19 312 조너선 갓셜 민음사 책밤지기 : 백정민(방구석 살롱 대표) 2022-04-26 이도저도 오후 7:15
445 445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32]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 file 조수윤 2022.03.29 361 하미나 동아시아 책밤지기 : 정인경 작가 2022-04-12 이도저도 오후 7:15
444 444 문학예술 [백북스시즌2 책밤31] 언젠가 반짝일 수 있을까 file 조수윤 2022.03.14 315 조진주 아웃사이트 책밤지기 : 엄윤미(도서문화재단 씨앗 / 번뇌하는 언니들) 2022-03-22 이도저도 오후 7:15
443 443 경영경제 [백북스시즌2 책밤30]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실리콘 밸리 file 조수윤 2022.03.07 244 애덤 피셔 워터베어프레스 책밤지기 :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2022-03-08 이도저도 오후 7:15
442 442 인문사회 [백북스시즌2 책밤29] 신의 전쟁 file 조수윤 2022.02.11 335 카렌 암스트롱 교양인 책밤지기 : 문학수 경향신문 선임기자 2022-02-22 이도저도 오후 7:15
441 441 자연과학 [백북스시즌2 책밤28]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file 조수윤 2022.02.08 216 데이비드 콰먼 꿈꿀자유 책밤지기 : 박대기 기자 2022-02-08 이도저도 오후 7: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