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케의 침묵

by 유화현 posted Feb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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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79
저자 김운하
출판사 한권의 책
발표자 김운하 작가
일자 2014-02-25
장소 탄방동 백북스홀(박성일 한의원 6층, 홈플러스탄방점 맞은편)
시간 오후 7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118523702X
1) 도서에 대한 강연 및 글쓰기 강연
(글쓰기에 대해서도 강연합니다.)

2) 입장료 ^^ 
일반인 : 일만원
학   생 : 오천원

3) 장소 및 기타 문의 연락처
백북스 대전지역간사 유화현 010 2872 7086




책 소개

진실한 자기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시도한 책이다. 저자는 글쓰기의 전제 조건이 ‘살아 존재하고 있음에 대한 예리한 감각’이라 단언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길고 짧은 문장을 수없이 써내려가고 있지만 사실상 많은 말들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신, 침묵이 스스로 말을 걸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글쓰기만이 내면의 진실을 포착할 수 있기에 '침묵하는 글쓰기'를 할 것을 제안한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는 신화와 역사, 언어, 철학 분야의 폭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동원해 생의 문법을 탐색하고 위대한 작가들이 겪은 고뇌와 창작의 실마리를 추적해간다.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릴케, 카뮈, 알랭 로브 그리예, 롤랑 바르트, 비트겐슈타인, 오스카 와일드, 라블레와 제임스 조이스 등 신화 시대 이래의 위대한 문인과 이야기꾼들이 어떻게 불멸의 작품을 남겼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열렬한 수다와 절대적 침묵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행위가 바로 진정한 글쓰기의 시작인 것을 일깨워준다. (YES24 제공)


작가 소개 
김운하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하였다. 소설가이자 인문학 연구자로 집필과 강연을 하는 한편 건국대학교 인문대학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철학과 신경과학의 융합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만화에 심취하여 화가의 꿈을 키우다 열아홉, 스무 살에 연달아 부모님을 잃고 삶과 죽음이라는 실존의 문제로 정신적 방황을 겪었다. 대학시험을 치른 겨울, 알베르 카뮈의 책에 감명을 받아 철학과 문학에 빠져들었으며 이후 열렬한 독서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해명하기 위한 방황하는 편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1만여 권의 책을 읽었을 정도로 지독한 애서가이지만, 아직 읽을 책이 남아 있 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삶은 살만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사유를 녹여 철학과 문학, 과학을 종횡무진하면서 진지하면서도 경쾌한 방식으로 인생의 빛과 어둠을 탐구한다. 삶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와 행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책을 썼다. 최소주의적인 삶, 무의미한 탐욕과 허영을 배격한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그는 고민과 불안이 삶을 고단하게 만들지라도 기죽지 않고 명랑하고 자유롭게 살자고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 『137개의 미로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사랑과 존재의 피타고라스』등의 소설과 공저로 『그로테스크의 몸』, 『애도받지 못한 자들』과 번역서인『너무 이른 작별』 등이 있다. 중편소설 『자살 금지법』으로 제1회 동아인산재단 창작기금을 수상했다. (YES24 제공)


  

Who's 유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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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lways in the best company when you read. (Sydney Smith)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시드니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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