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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2 22:37

삶을 위한 철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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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78
저자 이진경
출판사 문학동네
발표자 이진경 박사
일자 2014-02-10
장소 백북스홀
시간 오후7시

http://www.yes24.com/24/Goods/11538544?Acode=101



철학이 우리의 삶을 구원하리라!

거리의 철학자 이진경이 전하는, 인생을 잘 사는 방법을 근원에서부터 다시 성찰하게 할
‘삶을 위한’ 철학책이다. 이 책의 주제는 더 이상 남의 삶을 살지 말고, 남의 꿈을 꾸지 말고 ‘나의 자유를 찾으라’! 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이 책은 먼저, 우리는 이미 자신의 뜻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유롭게 자신의 생을 살아간다'는 명제를 있는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치유와 조언에 대한 욕구는 이것을 뒷받침한다.

이 책은 ‘삶과 자유’
‘만남과 자유’ ‘능력과 자유’ ‘자유와 욕망’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우리가 정말 자유로운지 반문한다. 우리가 순간순간 인식하면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외부의 요구와 억압, 자아의 한계와 부자유의 통속성을 끝까지 파헤치며 “도대체 왜 우리는 부자유의 사슬에 묶이게 되었는가?”를
묻고 또 묻는다. 이 문답법을 통해 독자는 책에 쓰인 근원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가게 된다.

저자는 자유가 꼭 피를 흘려
투쟁하듯 얻어내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다. 적들은 외부에만 있지 않으며, 일상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용기만 있어도 충분하다.
나를 위한 자유는 나에게서부터 시작한다는 이 책의 메시지는 진정 자유로운 나의 삶을 되찾아올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이진경,본명 : 박태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마디스트
수유너머N(nomadist.org)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전태일의 유령,
광주시민의 유령과 더불어 공부하고 전투하며 1980년대를 보내던 중 이진경이란 필명으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을 썼고 그 책이 허명을
얻은 덕분에 본명은 잃어버렸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시작해 그 첫 결과물로 『철학과 굴뚝청소부』를 발표했다. 이후
자본주의와 근대성에 대한 이중의 혁명을 꿈꾸며 쓴 책들이 『맑스주의와 근대성』,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수학의 몽상』, 『철학의 모험』,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 『필로시네마, 혹은 탈주의 철학에 대한 10편의 영화』 등이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 새로운 혁명의 꿈속에서 맑스,
푸코, 들뢰즈·가타리 등과 함께 사유하며 『노마디즘』, 『철학의 외부』, 『자본을 넘어선 자본』, 『미-래의 맑스주의』, 『외부, 사유의
정치학』, 『역사의 공간』 등을 썼다. 『코뮨주의』,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 『만국의 프레카리아트여,
공모하라!』(공편), 『삶을 위한 철학수업』 등을 쓰면서 지금 여기에서의 삶을 바닥 없는 심연 속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


머리말_
들어가며_ 한 줌의 용기, 한 걸음의 자유

1부
삶과 자유

첫번째 강의 [사건과 자유]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진” 사건에 대하여
두번째 강의 [긍정과
자유] 기적 같은 삶은 어디서 시작하는가?
세번째 강의 [고통과 자유] 피할 수 없는 고통, 그 ‘운명적인’ 만남에 대하여
네번째
강의 [기쁨과 자유] 기쁨의 윤리학과 웃음의 비행술
다섯번째 강의 [꿈과 자유] 꿈꾸는 영혼의 감옥

2부 만남과
자유

여섯번째 강의 [매혹과 자유] 술병 속의 연인이 내미는 매혹의 손
일곱번째 강의 [사랑과 자유] 미친 사랑의 노래와
냉혹한 연애의 법칙
여덟번째 강의 [우정과 자유] 친구와 적의 경계를 횡단하는 우정의 가능성
아홉번째 강의 [선물과 자유] 아,
존재 자체만으로 누군가에게 선물이 될 수 있다면
열번째 강의 [돈과 자유] 헝그리 정신과 궁상

3부 능력과
자유

열한번째 강의 [감각의 자유] 감각의 자유, 혹은 피 냄새가 나지 않는 비상의 방법에 대하여
열두번째 강의 [감정과
자유] 이 은밀한 복수의 드라마를 어떻게 정지시킬 것인가?
열세번째 강의 [지성과 자유] 누구에게나 주어진, 누구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선물에 대하여
열네번째 강의 [탈지성과 자유] 지성의 노예와 지성의 주인
열다섯번째 강의 [기억과 자유] 오, 시간의 이음매에서
벗어난 기억이여!

4부 자유와 욕망
열여섯번째 강의 [욕망과 자유] 언제까지 우리는 ‘그들의 삶’을 살 것인가?

열일곱번째 강의 [인정욕망과 자유] 날 선 자존심과 ‘그저 웃는’ 자긍심의 차이에 대하여
열여덟번째 강의 [속도와 자유] 속도의
강박증과 춤추는 신체의 시간
열아홉번째 강의 [공부와 자유] 공부와 학인, 혹은 학생부군손오공신위
스무번째 강의 [무아와 자유] 나
없는 자유의 유쾌한 웃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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