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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7 20:10

식물은 알고 있다

조회 수 5862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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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274
저자 대니얼 샤모비츠 (Daniel Chamovitz)
출판사 다른
발표자 류충민 박사(감수자)
일자 2013-12-10
장소 유성도서관 3층 강당
시간 오후 7시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711867


알림 !  

1) 입장료 ^^

    일반인 : 일만원

    학   생  : 오천원



책 소개

아마존 베스트셀러. 식물의 ‘눈(目)’을 알아내고자 했던 다윈의 굴광성 실험에서 최신 유전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존을 위해 발달시켜 온 식물의 여섯 가지 감각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눈이 없어도 보고, 코가 없어도 냄새 맡고, 뇌가 없어도 기억하는 식물의 감각 세계를 엿보며, 우리 도처에 숨 쉬고 있는 식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급 교양과학 잡지로 잘 알려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출간된 이 책은, 2012년 아마존 과학 분야 Top10에 꼽혔으며, 『네이처』, 「가디언」,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 「시카고 트리뷴」, 「월스트리트 저널」 , 『커커스 리뷰』 등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을 받았다. 전문용어는 최소화하고,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적 지식들을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출간된 지 약 4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어판에서는 식물의 후각을 다룬 2장에 인용된 논문의 저자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속 류충민 박사가 감수를 맡아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책 서두에 실린 「감수의 글」에서는 식물에 대한 그의 애정이 담뿍 묻어난다. 이 분야에 오랫동안 매진해온 과학자로서, 그의 글은 식물에 대한 이해를 넘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 만나식물생명과학센터 소장.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앨리퀴파에서 자랐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유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예일대학교와 시애틀의 프레드허친슨암연구소의 방문과학자였고, 전 세계 대학교에서 강연을 해왔다. 그의 식물과 초파리 연구는 주요 과학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이스라엘 호드 하샤론에 살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영상 및 샤모비츠가 쓴 칼럼과 연구 자료들은 그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www.danielchamovitz.com) 


감수자 소개 : 류충민 박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겸임교수이다. 2002년 미국 오번대학교(Auburn University)에서 식물병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내외 과학 학술지 편집 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주로 새로운 시각에서 식물과 미생물의 소통에 대한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 언급된 「Airborne induction and priming of plant defenses against a bacterial pathogen」(2008) 외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류충민의 한 마디
“이 책에서 가장 감동을 받은 점은 ‘과학적 시각’에서 기술되었다는 점이다. 식물을 인간과 지나치게 동일시하는 내용의 책들은, 흥미롭지만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해 과학자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 반면 이 책은 이 방면의 수많은 연구들을 바탕으로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지식을 제공한다.” 


Who's 유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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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always in the best company when you read. (Sydney Smith)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시드니 스미스)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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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석희 2013.11.27 20:10
    식물도 결국 알고보면, 과학이 새롭게 알아내면 알아낼수록 결국 인간과 유사하다라는 점...
    다시금 자연과 우주 앞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겸손해져야 함을 느낍니다.
    언젠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도... 동물대상 실험처럼 식물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는 날도 오겠죠... (식물과 교감을 하는 저로서는 그런 날이 빨리 와야 하는데, 식물을 가지고 연구하시는 강연자님은 그런 날이 늦게 와야 하겠지만요. ㅎㅎ)

    소개해 주신 BioBrick의 완전무결한 DNA 조합에 대해서는,
    천연 DNA 대비 합성 DNA가 가지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의 차이 또는 '부작용'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합니다. 그런저런 의심에도 불구하고 합성 DNA라는 성과 자체는 무시할 수 없겠지만요.

    평소 궁금했었던 아이디어를 더 확인하고 왔어야 했는데, 연말에 저질체력에 끝까지 함께 못해 아쉽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그땐 꼭 나머지 질문도 드리겠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바쁘다는 핑게로 한동안 관심기울이지 않았던 저와 함께 동거하는 화분들에게 땅을 촉촉히 해 주었습니다. 급기야는 잊고 있었던 친구에게 글까지. ㅎㅎ. 다시금 나와 내 주변에 감사하는 기회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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